사육견 천여 마리 구조…“불법 안락사 정황”

입력 2023.09.02 (19:05) 수정 2023.09.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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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받은 반려견 번식장에서 불법 학대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습니다.

사단법인 동물구조단체 위액트는 어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반려견 번식장을 찾아 천 4백여 마리의 개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사체가 100구 가까이 냉동고에서 발견됐고, 피부 질환을 앓아 털이 다 빠지는 등 건강 상태가 열악한 개들이 다수 포착됐습니다.

또 '불법 안락사'에 활용되는 근육이완제와 주사기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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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육견 천여 마리 구조…“불법 안락사 정황”
    • 입력 2023-09-02 19:05:12
    • 수정2023-09-02 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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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받은 반려견 번식장에서 불법 학대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습니다.

사단법인 동물구조단체 위액트는 어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반려견 번식장을 찾아 천 4백여 마리의 개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사체가 100구 가까이 냉동고에서 발견됐고, 피부 질환을 앓아 털이 다 빠지는 등 건강 상태가 열악한 개들이 다수 포착됐습니다.

또 '불법 안락사'에 활용되는 근육이완제와 주사기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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