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엑스포 D-18일…사후활용 방안은 ‘아직’
입력 2023.09.04 (19:15)
수정 2023.09.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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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1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앞으로는 대회 성공개최 뿐 아니라 행사가 끝난 뒤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큰 과제인데요.
산림관광단지로 만들자는 용역 결과가 나왔는데, 문제는 사업성과 재원확보 방안입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상징하는 솔방울 전망대입니다.
38억 원이 들었습니다.
엑스포 행사장 땅을 정리하고, 전시장, 정원 등을 설치하는 데 51억 원이 들었습니다.
엑스포를 어떻게 잘 치르느냐 뿐 아니라, 이후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심사입니다.
[엄창용/강원도 산림정책과장 :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소득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적극성 있게. 실질적인 부분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설악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산림관광단지로 만들자는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112억 원을 들여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장을 갖추고 짚라인같은 즐길거리도 만들겠다는 겁니다.
사업성에 대한 지적이 나옵니다.
[유승각/강원연구원 혁신성장실 연구위원 : "약간 잼버리 야영장의 상설화 같아요. 이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우리의 어떤 세계산림엑스포 후에 휴양 레포츠 단지다. 체험단지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을까."]
운영은 누가 맡을 지, 돈은 어떻게 마련할지도 불투명합니다.
당장 내년부터 국비 등 68억 원이 필요한 걸로 나오는데 확보 방안도 뚜렷치 않습니다.
특히, 이런 사후활용 대책이 행사 시작을 코 앞에 두고서야 논의된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강정호/강원도의원 : "사후 관리 방안은 제일 먼저 우선시돼야 되는 사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역 자체 발주도 늦었고 이제 와서 결론이 났다는 것은 순서가 좀 바뀐 게 아닌가."]
강원도는 이번 용역 결과에 대해 수정과 보완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후 활용 대책 수립은 더 늦어질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1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앞으로는 대회 성공개최 뿐 아니라 행사가 끝난 뒤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큰 과제인데요.
산림관광단지로 만들자는 용역 결과가 나왔는데, 문제는 사업성과 재원확보 방안입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상징하는 솔방울 전망대입니다.
38억 원이 들었습니다.
엑스포 행사장 땅을 정리하고, 전시장, 정원 등을 설치하는 데 51억 원이 들었습니다.
엑스포를 어떻게 잘 치르느냐 뿐 아니라, 이후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심사입니다.
[엄창용/강원도 산림정책과장 :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소득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적극성 있게. 실질적인 부분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설악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산림관광단지로 만들자는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112억 원을 들여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장을 갖추고 짚라인같은 즐길거리도 만들겠다는 겁니다.
사업성에 대한 지적이 나옵니다.
[유승각/강원연구원 혁신성장실 연구위원 : "약간 잼버리 야영장의 상설화 같아요. 이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우리의 어떤 세계산림엑스포 후에 휴양 레포츠 단지다. 체험단지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을까."]
운영은 누가 맡을 지, 돈은 어떻게 마련할지도 불투명합니다.
당장 내년부터 국비 등 68억 원이 필요한 걸로 나오는데 확보 방안도 뚜렷치 않습니다.
특히, 이런 사후활용 대책이 행사 시작을 코 앞에 두고서야 논의된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강정호/강원도의원 : "사후 관리 방안은 제일 먼저 우선시돼야 되는 사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역 자체 발주도 늦었고 이제 와서 결론이 났다는 것은 순서가 좀 바뀐 게 아닌가."]
강원도는 이번 용역 결과에 대해 수정과 보완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후 활용 대책 수립은 더 늦어질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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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1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앞으로는 대회 성공개최 뿐 아니라 행사가 끝난 뒤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큰 과제인데요.
산림관광단지로 만들자는 용역 결과가 나왔는데, 문제는 사업성과 재원확보 방안입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상징하는 솔방울 전망대입니다.
38억 원이 들었습니다.
엑스포 행사장 땅을 정리하고, 전시장, 정원 등을 설치하는 데 51억 원이 들었습니다.
엑스포를 어떻게 잘 치르느냐 뿐 아니라, 이후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심사입니다.
[엄창용/강원도 산림정책과장 :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소득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적극성 있게. 실질적인 부분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설악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산림관광단지로 만들자는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112억 원을 들여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장을 갖추고 짚라인같은 즐길거리도 만들겠다는 겁니다.
사업성에 대한 지적이 나옵니다.
[유승각/강원연구원 혁신성장실 연구위원 : "약간 잼버리 야영장의 상설화 같아요. 이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우리의 어떤 세계산림엑스포 후에 휴양 레포츠 단지다. 체험단지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을까."]
운영은 누가 맡을 지, 돈은 어떻게 마련할지도 불투명합니다.
당장 내년부터 국비 등 68억 원이 필요한 걸로 나오는데 확보 방안도 뚜렷치 않습니다.
특히, 이런 사후활용 대책이 행사 시작을 코 앞에 두고서야 논의된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강정호/강원도의원 : "사후 관리 방안은 제일 먼저 우선시돼야 되는 사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역 자체 발주도 늦었고 이제 와서 결론이 났다는 것은 순서가 좀 바뀐 게 아닌가."]
강원도는 이번 용역 결과에 대해 수정과 보완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후 활용 대책 수립은 더 늦어질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1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앞으로는 대회 성공개최 뿐 아니라 행사가 끝난 뒤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큰 과제인데요.
산림관광단지로 만들자는 용역 결과가 나왔는데, 문제는 사업성과 재원확보 방안입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상징하는 솔방울 전망대입니다.
38억 원이 들었습니다.
엑스포 행사장 땅을 정리하고, 전시장, 정원 등을 설치하는 데 51억 원이 들었습니다.
엑스포를 어떻게 잘 치르느냐 뿐 아니라, 이후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심사입니다.
[엄창용/강원도 산림정책과장 :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소득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적극성 있게. 실질적인 부분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설악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산림관광단지로 만들자는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112억 원을 들여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장을 갖추고 짚라인같은 즐길거리도 만들겠다는 겁니다.
사업성에 대한 지적이 나옵니다.
[유승각/강원연구원 혁신성장실 연구위원 : "약간 잼버리 야영장의 상설화 같아요. 이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우리의 어떤 세계산림엑스포 후에 휴양 레포츠 단지다. 체험단지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을까."]
운영은 누가 맡을 지, 돈은 어떻게 마련할지도 불투명합니다.
당장 내년부터 국비 등 68억 원이 필요한 걸로 나오는데 확보 방안도 뚜렷치 않습니다.
특히, 이런 사후활용 대책이 행사 시작을 코 앞에 두고서야 논의된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강정호/강원도의원 : "사후 관리 방안은 제일 먼저 우선시돼야 되는 사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역 자체 발주도 늦었고 이제 와서 결론이 났다는 것은 순서가 좀 바뀐 게 아닌가."]
강원도는 이번 용역 결과에 대해 수정과 보완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후 활용 대책 수립은 더 늦어질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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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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