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총선을 마친 독일정국이 안개속에 휩싸였습니다.
현 슈뢰더 총리가 계속 자리를 지킬지, 독일 최초의 여성총리가 나올지, 앞으로의 연정협상 결과에, 달려있습니다.
베를린에서 박승규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기민.기사연합이 35%인 225석을 얻어 222석을 얻은 집권 사민당을 누르고 제 1당으로 올라섰지만 당 분위기는 침울합니다.
야권이 과반확보에 실패하면서 정권 교체를 장담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앙겔라 메르켈 기민당 대표는 제 1당으로서 총리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앙겔라 메르켈(기만당 대표): "기민/기사당이 가장 강력한 정당이므로 정권인수를 책임져 정부를 구성하겠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슈뢰더의 사민당은 제 2당으로 주저 앉고도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연정협상결과에 따라 집권당 자리를 그대로 지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슈뢰더(총리): "앞으로 4년간 저의 주도로 보다 안정적인 정부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1당인 기민.기사 연합과 제 2당인 사민당의 '거대 연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총리자리를 차지할지가 관심입니다.
61석으로 제 3당으로 올라선 자민당과 51석의 녹색당 , 그리고 54석인 좌파당등이 어떻게 짝을 이루느냐가 관건입니다.
군소정당이 많아 선거가 끝나도 누가 총리가 될지 알수 없는 상황이 우리에겐 낮설지만 이곳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박승규입니다.
어제 총선을 마친 독일정국이 안개속에 휩싸였습니다.
현 슈뢰더 총리가 계속 자리를 지킬지, 독일 최초의 여성총리가 나올지, 앞으로의 연정협상 결과에, 달려있습니다.
베를린에서 박승규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기민.기사연합이 35%인 225석을 얻어 222석을 얻은 집권 사민당을 누르고 제 1당으로 올라섰지만 당 분위기는 침울합니다.
야권이 과반확보에 실패하면서 정권 교체를 장담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앙겔라 메르켈 기민당 대표는 제 1당으로서 총리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앙겔라 메르켈(기만당 대표): "기민/기사당이 가장 강력한 정당이므로 정권인수를 책임져 정부를 구성하겠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슈뢰더의 사민당은 제 2당으로 주저 앉고도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연정협상결과에 따라 집권당 자리를 그대로 지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슈뢰더(총리): "앞으로 4년간 저의 주도로 보다 안정적인 정부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1당인 기민.기사 연합과 제 2당인 사민당의 '거대 연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총리자리를 차지할지가 관심입니다.
61석으로 제 3당으로 올라선 자민당과 51석의 녹색당 , 그리고 54석인 좌파당등이 어떻게 짝을 이루느냐가 관건입니다.
군소정당이 많아 선거가 끝나도 누가 총리가 될지 알수 없는 상황이 우리에겐 낮설지만 이곳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박승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정권, 어느 쪽으로?
-
- 입력 2005-09-19 21:37:4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어제 총선을 마친 독일정국이 안개속에 휩싸였습니다.
현 슈뢰더 총리가 계속 자리를 지킬지, 독일 최초의 여성총리가 나올지, 앞으로의 연정협상 결과에, 달려있습니다.
베를린에서 박승규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기민.기사연합이 35%인 225석을 얻어 222석을 얻은 집권 사민당을 누르고 제 1당으로 올라섰지만 당 분위기는 침울합니다.
야권이 과반확보에 실패하면서 정권 교체를 장담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앙겔라 메르켈 기민당 대표는 제 1당으로서 총리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앙겔라 메르켈(기만당 대표): "기민/기사당이 가장 강력한 정당이므로 정권인수를 책임져 정부를 구성하겠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슈뢰더의 사민당은 제 2당으로 주저 앉고도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연정협상결과에 따라 집권당 자리를 그대로 지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슈뢰더(총리): "앞으로 4년간 저의 주도로 보다 안정적인 정부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1당인 기민.기사 연합과 제 2당인 사민당의 '거대 연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총리자리를 차지할지가 관심입니다.
61석으로 제 3당으로 올라선 자민당과 51석의 녹색당 , 그리고 54석인 좌파당등이 어떻게 짝을 이루느냐가 관건입니다.
군소정당이 많아 선거가 끝나도 누가 총리가 될지 알수 없는 상황이 우리에겐 낮설지만 이곳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박승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