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1명 등 ‘가습기 살균제 피해’ 136명 추가 인정

입력 2023.09.05 (17:12) 수정 2023.09.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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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늘 오후 '3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폐암 사망자 한 명에 대해 가습기 살균제와 연관성을 인정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와 폐암과의 구체적 연관성이 공식 인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해구제위원회는 또 그동안 피해를 인정받지 못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136명의 구제급여를 지급하기로 새로 결정하고, 피해는 인정받았어도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357명에 대한 피해등급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5,176명이 됐으며, 환경부는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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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암 1명 등 ‘가습기 살균제 피해’ 136명 추가 인정
    • 입력 2023-09-05 17:12:53
    • 수정2023-09-05 17: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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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늘 오후 '3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폐암 사망자 한 명에 대해 가습기 살균제와 연관성을 인정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와 폐암과의 구체적 연관성이 공식 인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해구제위원회는 또 그동안 피해를 인정받지 못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136명의 구제급여를 지급하기로 새로 결정하고, 피해는 인정받았어도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357명에 대한 피해등급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5,176명이 됐으며, 환경부는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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