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이 없네?”…경찰 매달고 달린 오토바이의 최후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9.06 (07:32) 수정 2023.09.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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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오토바이'.

지난해 8월, 부산에서 경찰을 매달고 달아난 오토바이의 영상이 공개되며 공분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법의 판단은 엄정했습니다.

신호 대기 중인 차들 옆으로 오토바이 한 대가 멈춰 섭니다.

이때 교통경찰관이 다가오는데...

오토바이 운전자가 핸들을 틀더니 그대로 달아납니다.

경찰관이 황급히 오토바이를 한 손으로 붙잡았지만, 오토바이는 그대로 차들 사이를 달려갑니다.

이렇게 10미터 정도 경찰관을 끌고 달리던 오토바이는 결국, 앞차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자세히 보니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였습니다.

이 2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체포돼 단속 경찰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이 남성에게 "범행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반성의 기미도 없다"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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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판이 없네?”…경찰 매달고 달린 오토바이의 최후 [잇슈 키워드]
    • 입력 2023-09-06 07:32:10
    • 수정2023-09-06 07: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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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부산에서 경찰을 매달고 달아난 오토바이의 영상이 공개되며 공분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법의 판단은 엄정했습니다.

신호 대기 중인 차들 옆으로 오토바이 한 대가 멈춰 섭니다.

이때 교통경찰관이 다가오는데...

오토바이 운전자가 핸들을 틀더니 그대로 달아납니다.

경찰관이 황급히 오토바이를 한 손으로 붙잡았지만, 오토바이는 그대로 차들 사이를 달려갑니다.

이렇게 10미터 정도 경찰관을 끌고 달리던 오토바이는 결국, 앞차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자세히 보니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였습니다.

이 2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체포돼 단속 경찰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이 남성에게 "범행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반성의 기미도 없다"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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