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교통·돌봄 정책”…신뢰 회복 우선
입력 2023.09.06 (19:36)
수정 2023.09.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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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BS 부산이 마련한 기획 보도, 오늘은 정의당의 부산 총선 준비 상황을 살펴봅니다.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와 돌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제3당의 지위를 얻기 위해 존재감을 더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최초 1석을 목표로 하는 정의당의 총선 최대 공약은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입니다.
무상교통은 단순히 '공짜 버스'가 아니라 교통 약자를 위한 통합적 복지 시스템, 또 기후 위기 극복의 한 방안이라고 강조합니다.
정의당은 또 초고령화 속 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약 개발에 나섰습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 "정책의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진보정당의 진면목의 모습, 또 국민이 바라는 그런 진보정당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그런 총선을 저희들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영도, 북·강서갑을, 기장 지역구 등에 총선 후보를 낼 계획이지만, 재창당을 준비 중인 중앙당 사정이 변수입니다.
정의당은 기후, 녹색, 노동 그리고 양당정치를 넘어서는 다당제 연합정치 추구를 목표로 다음 달 재창당 최종 방안을 확정합니다.
'노회찬 정신'을 강조하며 혁신에 나서고 있지만, 정의당 전·현직 당직자 60여 명이 탈당해 새 진보정당 창당에 나서는 등 혼란은 여전합니다.
먼저 신뢰 회복을 한 뒤, 거대 양당을 견제할 수 있는 제3당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남일재/동서대 선교복지대학원장 : "결국에 첫째는 존재감이에요. 투쟁이나 반대, 이런 걸 통한 존재감은 부산에서는 안 통할 것 같다. 민주당, 국민의힘 두 당이 못 가지고 있는 그 사이를 풀어갈 수 있는 뭔가 있어야 하는데 여기에 분명히 알파가 될 수 있는 것은 역시 사람이에요."]
'총선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다음 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정의당이 후보를 낸 가운데 진보정당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내년 부산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정운호/영상편집:백혜리
2024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BS 부산이 마련한 기획 보도, 오늘은 정의당의 부산 총선 준비 상황을 살펴봅니다.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와 돌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제3당의 지위를 얻기 위해 존재감을 더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최초 1석을 목표로 하는 정의당의 총선 최대 공약은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입니다.
무상교통은 단순히 '공짜 버스'가 아니라 교통 약자를 위한 통합적 복지 시스템, 또 기후 위기 극복의 한 방안이라고 강조합니다.
정의당은 또 초고령화 속 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약 개발에 나섰습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 "정책의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진보정당의 진면목의 모습, 또 국민이 바라는 그런 진보정당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그런 총선을 저희들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영도, 북·강서갑을, 기장 지역구 등에 총선 후보를 낼 계획이지만, 재창당을 준비 중인 중앙당 사정이 변수입니다.
정의당은 기후, 녹색, 노동 그리고 양당정치를 넘어서는 다당제 연합정치 추구를 목표로 다음 달 재창당 최종 방안을 확정합니다.
'노회찬 정신'을 강조하며 혁신에 나서고 있지만, 정의당 전·현직 당직자 60여 명이 탈당해 새 진보정당 창당에 나서는 등 혼란은 여전합니다.
먼저 신뢰 회복을 한 뒤, 거대 양당을 견제할 수 있는 제3당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남일재/동서대 선교복지대학원장 : "결국에 첫째는 존재감이에요. 투쟁이나 반대, 이런 걸 통한 존재감은 부산에서는 안 통할 것 같다. 민주당, 국민의힘 두 당이 못 가지고 있는 그 사이를 풀어갈 수 있는 뭔가 있어야 하는데 여기에 분명히 알파가 될 수 있는 것은 역시 사람이에요."]
'총선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다음 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정의당이 후보를 낸 가운데 진보정당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내년 부산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정운호/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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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BS 부산이 마련한 기획 보도, 오늘은 정의당의 부산 총선 준비 상황을 살펴봅니다.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와 돌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제3당의 지위를 얻기 위해 존재감을 더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최초 1석을 목표로 하는 정의당의 총선 최대 공약은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입니다.
무상교통은 단순히 '공짜 버스'가 아니라 교통 약자를 위한 통합적 복지 시스템, 또 기후 위기 극복의 한 방안이라고 강조합니다.
정의당은 또 초고령화 속 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약 개발에 나섰습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 "정책의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진보정당의 진면목의 모습, 또 국민이 바라는 그런 진보정당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그런 총선을 저희들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영도, 북·강서갑을, 기장 지역구 등에 총선 후보를 낼 계획이지만, 재창당을 준비 중인 중앙당 사정이 변수입니다.
정의당은 기후, 녹색, 노동 그리고 양당정치를 넘어서는 다당제 연합정치 추구를 목표로 다음 달 재창당 최종 방안을 확정합니다.
'노회찬 정신'을 강조하며 혁신에 나서고 있지만, 정의당 전·현직 당직자 60여 명이 탈당해 새 진보정당 창당에 나서는 등 혼란은 여전합니다.
먼저 신뢰 회복을 한 뒤, 거대 양당을 견제할 수 있는 제3당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남일재/동서대 선교복지대학원장 : "결국에 첫째는 존재감이에요. 투쟁이나 반대, 이런 걸 통한 존재감은 부산에서는 안 통할 것 같다. 민주당, 국민의힘 두 당이 못 가지고 있는 그 사이를 풀어갈 수 있는 뭔가 있어야 하는데 여기에 분명히 알파가 될 수 있는 것은 역시 사람이에요."]
'총선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다음 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정의당이 후보를 낸 가운데 진보정당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내년 부산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정운호/영상편집:백혜리
2024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BS 부산이 마련한 기획 보도, 오늘은 정의당의 부산 총선 준비 상황을 살펴봅니다.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와 돌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제3당의 지위를 얻기 위해 존재감을 더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최초 1석을 목표로 하는 정의당의 총선 최대 공약은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입니다.
무상교통은 단순히 '공짜 버스'가 아니라 교통 약자를 위한 통합적 복지 시스템, 또 기후 위기 극복의 한 방안이라고 강조합니다.
정의당은 또 초고령화 속 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약 개발에 나섰습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 "정책의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진보정당의 진면목의 모습, 또 국민이 바라는 그런 진보정당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그런 총선을 저희들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영도, 북·강서갑을, 기장 지역구 등에 총선 후보를 낼 계획이지만, 재창당을 준비 중인 중앙당 사정이 변수입니다.
정의당은 기후, 녹색, 노동 그리고 양당정치를 넘어서는 다당제 연합정치 추구를 목표로 다음 달 재창당 최종 방안을 확정합니다.
'노회찬 정신'을 강조하며 혁신에 나서고 있지만, 정의당 전·현직 당직자 60여 명이 탈당해 새 진보정당 창당에 나서는 등 혼란은 여전합니다.
먼저 신뢰 회복을 한 뒤, 거대 양당을 견제할 수 있는 제3당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남일재/동서대 선교복지대학원장 : "결국에 첫째는 존재감이에요. 투쟁이나 반대, 이런 걸 통한 존재감은 부산에서는 안 통할 것 같다. 민주당, 국민의힘 두 당이 못 가지고 있는 그 사이를 풀어갈 수 있는 뭔가 있어야 하는데 여기에 분명히 알파가 될 수 있는 것은 역시 사람이에요."]
'총선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다음 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정의당이 후보를 낸 가운데 진보정당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내년 부산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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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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