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요금제 개편 ‘꼼수’…사실상 월 4천 원 인상 [오늘 이슈]

입력 2023.09.07 (10:37) 수정 2023.09.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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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11월부터 요금 체계를 바꿉니다.

기존 멤버십 가격을 4,000원 올리는 대신 하위 등급 멤버십을 새로 만듭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1월 1일 이후 신규 가입자는 새로운 멤버십 유형과 구독료 정책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디즈니플러스는 한국 요금제를 월 9,900원 단일 멤버십으로만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11월 1일부터는 월 9,900원인 스탠다드와 월 1만 3,900원인 프리미엄 두 멤버십으로 나눠 판매합니다.

두 요금제는 영상 화질과 동시 접속 기기 수 등에서 차이 납니다.

스탠다드 멤버십은 최대 풀HD 화질로만 지원하고, 동시 스트리밍 기기 수도 2대로 제한됩니다.

반면, 프리미엄 멤버십은 최대 4K 울트라 HD 화질뿐 아니라 동시 스트리밍 기기 수도 4대까지 가능합니다.

이는 기존 단일 멤버십과 같은 서비스여서 사실상 월 요금이 4,000원 오르는 겁니다.

대신 디즈니플러스는 11월 1일 이전에 가입했던 고객에게는 기존 요금을 프리미엄 멤버십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다만, 새로운 고객이나 해지 후 재구독할 경우에는 인상된 요금을 내야 합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번 멤버십 정책 변경으로 더 폭넓은 글로벌 콘텐츠와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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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즈니+ 요금제 개편 ‘꼼수’…사실상 월 4천 원 인상 [오늘 이슈]
    • 입력 2023-09-07 10:37:49
    • 수정2023-09-07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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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11월부터 요금 체계를 바꿉니다.

기존 멤버십 가격을 4,000원 올리는 대신 하위 등급 멤버십을 새로 만듭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1월 1일 이후 신규 가입자는 새로운 멤버십 유형과 구독료 정책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디즈니플러스는 한국 요금제를 월 9,900원 단일 멤버십으로만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11월 1일부터는 월 9,900원인 스탠다드와 월 1만 3,900원인 프리미엄 두 멤버십으로 나눠 판매합니다.

두 요금제는 영상 화질과 동시 접속 기기 수 등에서 차이 납니다.

스탠다드 멤버십은 최대 풀HD 화질로만 지원하고, 동시 스트리밍 기기 수도 2대로 제한됩니다.

반면, 프리미엄 멤버십은 최대 4K 울트라 HD 화질뿐 아니라 동시 스트리밍 기기 수도 4대까지 가능합니다.

이는 기존 단일 멤버십과 같은 서비스여서 사실상 월 요금이 4,000원 오르는 겁니다.

대신 디즈니플러스는 11월 1일 이전에 가입했던 고객에게는 기존 요금을 프리미엄 멤버십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다만, 새로운 고객이나 해지 후 재구독할 경우에는 인상된 요금을 내야 합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번 멤버십 정책 변경으로 더 폭넓은 글로벌 콘텐츠와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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