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상 기후로 농수산물에도 이변
입력 2023.09.07 (12:48)
수정 2023.09.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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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이상으로 농수산물에도 이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을철 미각을 대표하는 꽁치.
하지만 해수온이 높아지면서 어획량이 급감해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기타미 에이지/어업 관계자 : "지금 어업을 나가는 곳은 수온이 높아 남쪽으로 내려오는 꽁치가 없어요."]
사과 산지인 아오모리현에서는 더위와 뜨거운 햇볕 탓에 사과가 빨갛게 물들지 않아 가공용으로 돌리거나 폐기해야만 합니다.
[사과 재배농 : "더 이상 사과 재배를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이 올해는 더 심해요."]
벼농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비가 적었던 니가타현에서는 9월인데도 여태 이삭이 패지 않고 있습니다.
[쌀 재배농 : "이삭이 나오지 않아 올해는 전혀 수확을 못할 것 같아요."]
홋카이도 양배추 밭인데요.
양배추는 더위에 약한데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썩어버렸고 결국 60톤을 폐기해야 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따뜻한 곳에서 재배하던 고구마가 지금은 홋카이도에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기후 이상으로 농수산물에도 이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을철 미각을 대표하는 꽁치.
하지만 해수온이 높아지면서 어획량이 급감해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기타미 에이지/어업 관계자 : "지금 어업을 나가는 곳은 수온이 높아 남쪽으로 내려오는 꽁치가 없어요."]
사과 산지인 아오모리현에서는 더위와 뜨거운 햇볕 탓에 사과가 빨갛게 물들지 않아 가공용으로 돌리거나 폐기해야만 합니다.
[사과 재배농 : "더 이상 사과 재배를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이 올해는 더 심해요."]
벼농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비가 적었던 니가타현에서는 9월인데도 여태 이삭이 패지 않고 있습니다.
[쌀 재배농 : "이삭이 나오지 않아 올해는 전혀 수확을 못할 것 같아요."]
홋카이도 양배추 밭인데요.
양배추는 더위에 약한데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썩어버렸고 결국 60톤을 폐기해야 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따뜻한 곳에서 재배하던 고구마가 지금은 홋카이도에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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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이상 기후로 농수산물에도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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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08 09:37:28
[앵커]
기후 이상으로 농수산물에도 이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을철 미각을 대표하는 꽁치.
하지만 해수온이 높아지면서 어획량이 급감해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기타미 에이지/어업 관계자 : "지금 어업을 나가는 곳은 수온이 높아 남쪽으로 내려오는 꽁치가 없어요."]
사과 산지인 아오모리현에서는 더위와 뜨거운 햇볕 탓에 사과가 빨갛게 물들지 않아 가공용으로 돌리거나 폐기해야만 합니다.
[사과 재배농 : "더 이상 사과 재배를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이 올해는 더 심해요."]
벼농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비가 적었던 니가타현에서는 9월인데도 여태 이삭이 패지 않고 있습니다.
[쌀 재배농 : "이삭이 나오지 않아 올해는 전혀 수확을 못할 것 같아요."]
홋카이도 양배추 밭인데요.
양배추는 더위에 약한데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썩어버렸고 결국 60톤을 폐기해야 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따뜻한 곳에서 재배하던 고구마가 지금은 홋카이도에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기후 이상으로 농수산물에도 이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을철 미각을 대표하는 꽁치.
하지만 해수온이 높아지면서 어획량이 급감해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기타미 에이지/어업 관계자 : "지금 어업을 나가는 곳은 수온이 높아 남쪽으로 내려오는 꽁치가 없어요."]
사과 산지인 아오모리현에서는 더위와 뜨거운 햇볕 탓에 사과가 빨갛게 물들지 않아 가공용으로 돌리거나 폐기해야만 합니다.
[사과 재배농 : "더 이상 사과 재배를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이 올해는 더 심해요."]
벼농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비가 적었던 니가타현에서는 9월인데도 여태 이삭이 패지 않고 있습니다.
[쌀 재배농 : "이삭이 나오지 않아 올해는 전혀 수확을 못할 것 같아요."]
홋카이도 양배추 밭인데요.
양배추는 더위에 약한데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썩어버렸고 결국 60톤을 폐기해야 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따뜻한 곳에서 재배하던 고구마가 지금은 홋카이도에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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