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한 풀어요”…성인 문해 교육 인기
입력 2023.09.07 (21:52)
수정 2023.09.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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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동군이 운영하는 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배움의 한도 풀고 학력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70대인 박환식, 성점숙씨 부부 2년째 무지개 배움 교실을 찾아 공부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등학교 졸업 인증을 목표로 서로 의지하며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환식·성점숙/영동군 심천면 : "어릴 때는 시골이 어렵고 해서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았어요. 살면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그런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영동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 문해 교실이 인기입니다.
3년 과정의 학력인증반과 함께 경로당 31곳에서 마을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문화적,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생활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여준석/영동군 평생교육 팀장 :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기본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지원을 끊임없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2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배움의 한을 풀고 있습니다.
수업은 읽기, 쓰기와 함께 산수, 기초영어 교육 등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찬옥/강사 : "수업하면 어르신들이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제가 반성하고 있어요. 열정적인 모습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아요."]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졸업생 7명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변화하는 모습에 만족하며 중등 과정까지 공부를 계속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심순아/영동읍 부용리 : "어디 가는 버스인가 볼 수 있고 친구들하고 만나도 '너 문자 할 줄 알아? 나는 문자 할 줄 알아' 이러고..."]
영동군은 앞으로 디지털 금융 문해교육까지 수업 내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영동군이 운영하는 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배움의 한도 풀고 학력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70대인 박환식, 성점숙씨 부부 2년째 무지개 배움 교실을 찾아 공부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등학교 졸업 인증을 목표로 서로 의지하며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환식·성점숙/영동군 심천면 : "어릴 때는 시골이 어렵고 해서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았어요. 살면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그런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영동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 문해 교실이 인기입니다.
3년 과정의 학력인증반과 함께 경로당 31곳에서 마을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문화적,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생활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여준석/영동군 평생교육 팀장 :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기본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지원을 끊임없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2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배움의 한을 풀고 있습니다.
수업은 읽기, 쓰기와 함께 산수, 기초영어 교육 등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찬옥/강사 : "수업하면 어르신들이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제가 반성하고 있어요. 열정적인 모습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아요."]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졸업생 7명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변화하는 모습에 만족하며 중등 과정까지 공부를 계속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심순아/영동읍 부용리 : "어디 가는 버스인가 볼 수 있고 친구들하고 만나도 '너 문자 할 줄 알아? 나는 문자 할 줄 알아' 이러고..."]
영동군은 앞으로 디지털 금융 문해교육까지 수업 내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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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의 한 풀어요”…성인 문해 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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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07 22:04:02
[앵커]
영동군이 운영하는 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배움의 한도 풀고 학력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70대인 박환식, 성점숙씨 부부 2년째 무지개 배움 교실을 찾아 공부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등학교 졸업 인증을 목표로 서로 의지하며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환식·성점숙/영동군 심천면 : "어릴 때는 시골이 어렵고 해서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았어요. 살면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그런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영동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 문해 교실이 인기입니다.
3년 과정의 학력인증반과 함께 경로당 31곳에서 마을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문화적,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생활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여준석/영동군 평생교육 팀장 :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기본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지원을 끊임없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2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배움의 한을 풀고 있습니다.
수업은 읽기, 쓰기와 함께 산수, 기초영어 교육 등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찬옥/강사 : "수업하면 어르신들이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제가 반성하고 있어요. 열정적인 모습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아요."]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졸업생 7명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변화하는 모습에 만족하며 중등 과정까지 공부를 계속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심순아/영동읍 부용리 : "어디 가는 버스인가 볼 수 있고 친구들하고 만나도 '너 문자 할 줄 알아? 나는 문자 할 줄 알아' 이러고..."]
영동군은 앞으로 디지털 금융 문해교육까지 수업 내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영동군이 운영하는 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배움의 한도 풀고 학력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70대인 박환식, 성점숙씨 부부 2년째 무지개 배움 교실을 찾아 공부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등학교 졸업 인증을 목표로 서로 의지하며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환식·성점숙/영동군 심천면 : "어릴 때는 시골이 어렵고 해서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았어요. 살면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그런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영동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 문해 교실이 인기입니다.
3년 과정의 학력인증반과 함께 경로당 31곳에서 마을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문화적,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생활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여준석/영동군 평생교육 팀장 :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기본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지원을 끊임없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2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배움의 한을 풀고 있습니다.
수업은 읽기, 쓰기와 함께 산수, 기초영어 교육 등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찬옥/강사 : "수업하면 어르신들이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제가 반성하고 있어요. 열정적인 모습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아요."]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졸업생 7명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변화하는 모습에 만족하며 중등 과정까지 공부를 계속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심순아/영동읍 부용리 : "어디 가는 버스인가 볼 수 있고 친구들하고 만나도 '너 문자 할 줄 알아? 나는 문자 할 줄 알아' 이러고..."]
영동군은 앞으로 디지털 금융 문해교육까지 수업 내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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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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