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 귀환 어부, 50여년 만에 ‘간첩 누명’ 벗어

입력 2023.09.07 (22:13) 수정 2023.09.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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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으로 몰린 납북 귀환 어부가 50여 년 만에 누명을 벗었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납북 어부 84살 신평옥 씨의 재심에서 "앞선 재판과 수사는 적법한 절차 없이 수집된 증거여서 증거 능력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여수가 고향인 신 씨는 1971년 연평도 인근에서 조업하다가 북한 경비정에 납치된 뒤 이듬해 풀려나 돌아왔지만, 반공법과 수산업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고 1974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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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북 귀환 어부, 50여년 만에 ‘간첩 누명’ 벗어
    • 입력 2023-09-07 22:13:52
    • 수정2023-09-07 22:17:51
    뉴스9(광주)
간첩으로 몰린 납북 귀환 어부가 50여 년 만에 누명을 벗었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납북 어부 84살 신평옥 씨의 재심에서 "앞선 재판과 수사는 적법한 절차 없이 수집된 증거여서 증거 능력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여수가 고향인 신 씨는 1971년 연평도 인근에서 조업하다가 북한 경비정에 납치된 뒤 이듬해 풀려나 돌아왔지만, 반공법과 수산업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고 1974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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