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US오픈 이번에는 환경주의자들 시위로 중단

입력 2023.09.08 (21:59) 수정 2023.09.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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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히틀러 찬양 응원이 나오는 등 어수선한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이번에는 환경운동가들의 시위로 경기가 50분 가까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자 단식 4강전 도중 관중석에서 시끄러운 소음이 계속돼 경기가 중단됩니다.

화석 연료 반대를 외치는 환경운동가들이 기습 시위를 벌인 건데요.

이 가운데 3명은 퇴장당했지만, 1명이 접착제로 발을 관중석 바닥에 붙여놔서 한참 동안 경기가 지연됐습니다.

결국 선수들도 라커룸에 들어갔고 경기는 50분 뒤에야 재개될 수 있었네요.

미국의 희망 고프가 무호바를 물리치고 생애 첫 US오픈 단식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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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8 21:59:18
    • 수정2023-09-08 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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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히틀러 찬양 응원이 나오는 등 어수선한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이번에는 환경운동가들의 시위로 경기가 50분 가까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자 단식 4강전 도중 관중석에서 시끄러운 소음이 계속돼 경기가 중단됩니다.

화석 연료 반대를 외치는 환경운동가들이 기습 시위를 벌인 건데요.

이 가운데 3명은 퇴장당했지만, 1명이 접착제로 발을 관중석 바닥에 붙여놔서 한참 동안 경기가 지연됐습니다.

결국 선수들도 라커룸에 들어갔고 경기는 50분 뒤에야 재개될 수 있었네요.

미국의 희망 고프가 무호바를 물리치고 생애 첫 US오픈 단식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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