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초등교사 숨져…“4년간 악성 민원 시달려”

입력 2023.09.09 (09:38) 수정 2023.09.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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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과 교육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40대 초등 교사 A 씨가 지난 5일 자택에서 다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제 오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20년간 교직 생활을 이어온 A 씨는 2019년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4년여 간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연이은 사망 소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2학기 중으로 교사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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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9 09:38:55
    • 수정2023-09-09 0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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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과 교육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40대 초등 교사 A 씨가 지난 5일 자택에서 다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제 오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20년간 교직 생활을 이어온 A 씨는 2019년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4년여 간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연이은 사망 소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2학기 중으로 교사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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