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79골 네이마르, 브라질 전설이 되다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2골을 터뜨려 브라질 역대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득점자가 됐습니다.

펠레의 기록을 넘어선 네이마르는 이로써 전설이 됐습니다.

볼리비아와의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차전에 출전한 네이마르는 거침없이 상대 진영을 헤집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아보였던 네이마르는 후반 16분 골문 앞에서 A매치 통산 78호 골을 터뜨리며 펠레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엔 감각적인 발리 슛으로 79호 골까지 집어넣으며 5대 1 대승의 주인공이 됩니다.

펠레의 기록을 두 골이나 넘어선 네이마르는 경기가 끝나고 숫자 79가 적힌 유니폼과 함께 기념패까지 받았습니다.

이 정도면 브라질 축구의 황제라는 칭호를 펠레에서 네이마르에게 물려줘도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