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신용등급 상향조정 착수

입력 2005.09.20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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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자회담 타결 소식 이후 우리 경제 회복에 디딤돌이 될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피치사는 곧바로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유석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에 하나인 피치사가 우리 나라 국가 신용등급의 상향조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6자회담 공동성명으로 한국 경제의 큰 부담으로 작용해 온 북핵위험이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가까운 시일 안에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전화녹취> 맥코맥(피치 아시아담당 이사): " In South Korea' rating, now we're review for possible upgrade based on yesterday agreement"

현재 피치가 부여하고 있는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A로, A+로 한단계 높아지면 외환위기 이전 등급과 한단계 차이로 좁혀지게 됩니다.

또 무디스나 S&P 등 다른 신용평가기관들도 신용등급이나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권태균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S&P는 지난번에 상향조치를 한번했습니다.상향조치를 하면서도 앞으로 북핵문제에 진전이 있으면 추가상승도 가능하다고 얘기한바 있습니다."

무디스도 지난 2002년 3월이후 3년6개월동안 북핵문제를 이유로 등급조정을 하지 않고 있어 조만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석조 "한편 한덕수 부총리가 IMF총회 참석 후 신용평가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기로 하는 등 정부도 6자회담의 성과가 신용등급조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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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치, 신용등급 상향조정 착수
    • 입력 2005-09-20 21:08:4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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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자회담 타결 소식 이후 우리 경제 회복에 디딤돌이 될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피치사는 곧바로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유석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에 하나인 피치사가 우리 나라 국가 신용등급의 상향조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6자회담 공동성명으로 한국 경제의 큰 부담으로 작용해 온 북핵위험이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가까운 시일 안에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전화녹취> 맥코맥(피치 아시아담당 이사): " In South Korea' rating, now we're review for possible upgrade based on yesterday agreement" 현재 피치가 부여하고 있는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A로, A+로 한단계 높아지면 외환위기 이전 등급과 한단계 차이로 좁혀지게 됩니다. 또 무디스나 S&P 등 다른 신용평가기관들도 신용등급이나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권태균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S&P는 지난번에 상향조치를 한번했습니다.상향조치를 하면서도 앞으로 북핵문제에 진전이 있으면 추가상승도 가능하다고 얘기한바 있습니다." 무디스도 지난 2002년 3월이후 3년6개월동안 북핵문제를 이유로 등급조정을 하지 않고 있어 조만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석조 "한편 한덕수 부총리가 IMF총회 참석 후 신용평가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기로 하는 등 정부도 6자회담의 성과가 신용등급조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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