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2차 추돌 사고…전주 아파트 대규모 정전

입력 2023.09.11 (06:15) 수정 2023.09.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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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중부 내륙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잇따라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전북 전주의 아파트에서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도로 한가운데, 차량 두 대가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서 있습니다.

뒤늦게 불빛을 발견한 차들이 주위를 아슬아슬하게 피해갑니다.

하지만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사고현장을 수습하던 견인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하행선 상주터널 인근에서 1·2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한 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15분쯤 경기 포천시 영중면에선 차량이 저수지에 빠져, 7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도로에서는 1톤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자전거를 들이받아 80대 자전거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본인이 운전자라고 주장한 70대 동승자를 조사하는 한편, 60대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을 수사중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어둠으로 뒤덮였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인근주택과 상가 등 천 4백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은 1시간여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다며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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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내륙고속도로 2차 추돌 사고…전주 아파트 대규모 정전
    • 입력 2023-09-11 06:15:47
    • 수정2023-09-11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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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중부 내륙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잇따라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전북 전주의 아파트에서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도로 한가운데, 차량 두 대가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서 있습니다.

뒤늦게 불빛을 발견한 차들이 주위를 아슬아슬하게 피해갑니다.

하지만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사고현장을 수습하던 견인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하행선 상주터널 인근에서 1·2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한 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15분쯤 경기 포천시 영중면에선 차량이 저수지에 빠져, 7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도로에서는 1톤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자전거를 들이받아 80대 자전거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본인이 운전자라고 주장한 70대 동승자를 조사하는 한편, 60대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을 수사중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어둠으로 뒤덮였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인근주택과 상가 등 천 4백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은 1시간여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다며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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