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다시 만나 다행이야”…입양한 새끼와 감동의 재회한 침팬지

입력 2023.09.11 (06:46) 수정 2023.09.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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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신이 낳은 아이처럼 입양한 새끼를 껴안으며 감동의 재회를 하는 침팬지의 영상이 호주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둘 사이를 가로막은 철문이 열리자 너나 할 것이 달려가 서로를 부둥켜 안는 침팬지들!

어미로 보이는 한 마리는 기쁨과 안도가 뒤섞인 표정으로 새끼에게서 쉽게 눈을 떼지 못합니다.

호주의 한 동물원에 사는 세 살배기 새끼 침팬지 간달리는 사실 지난해 12월 자신을 낳아준 어미를 병으로 잃었는데요.

그런 간달리를 어미 침팬지의 친구였던 사만다가 기꺼이 입양하여 살뜰히 보살펴줬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지난주 우리 안으로 출몰한 갈색 뱀에게 물린 간달리!

동물원 직원들에게 긴급 구조된 녀석은 즉시 사만다와 떨어져 수의사들의 밤샘 치료를 받았고요.

다행히 하루 만에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되찾은 간달리는 이날 마침내 양어머니와 재회를 하게 됐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백 년 만에 만난 듯 기뻐하는 두 침팬지의 모습은 물론 소중하고 애틋하게 입양한 새끼를 보듬는 어미의 눈빛에서 두 배의 감동을 느꼈다며 이들 두 마리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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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다시 만나 다행이야”…입양한 새끼와 감동의 재회한 침팬지
    • 입력 2023-09-11 06:46:37
    • 수정2023-09-11 09: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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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신이 낳은 아이처럼 입양한 새끼를 껴안으며 감동의 재회를 하는 침팬지의 영상이 호주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둘 사이를 가로막은 철문이 열리자 너나 할 것이 달려가 서로를 부둥켜 안는 침팬지들!

어미로 보이는 한 마리는 기쁨과 안도가 뒤섞인 표정으로 새끼에게서 쉽게 눈을 떼지 못합니다.

호주의 한 동물원에 사는 세 살배기 새끼 침팬지 간달리는 사실 지난해 12월 자신을 낳아준 어미를 병으로 잃었는데요.

그런 간달리를 어미 침팬지의 친구였던 사만다가 기꺼이 입양하여 살뜰히 보살펴줬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지난주 우리 안으로 출몰한 갈색 뱀에게 물린 간달리!

동물원 직원들에게 긴급 구조된 녀석은 즉시 사만다와 떨어져 수의사들의 밤샘 치료를 받았고요.

다행히 하루 만에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되찾은 간달리는 이날 마침내 양어머니와 재회를 하게 됐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백 년 만에 만난 듯 기뻐하는 두 침팬지의 모습은 물론 소중하고 애틋하게 입양한 새끼를 보듬는 어미의 눈빛에서 두 배의 감동을 느꼈다며 이들 두 마리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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