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간정치] 이재명 대표 단식 12일차…출구는?
입력 2023.09.11 (19:26)
수정 2023.09.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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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12일째를 맞았습니다.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오늘 최고위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내일 또 한 번의 검찰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는데요.
한 주간 주요 정치 이슈 오승용 킹핀 정책 리서치 대표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민주당 지지도 이야기부터 좀 해보면요.
최근 민주당의 특별한 호재가 없었는데 최근 지지도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효과 이렇게 해석해도 될까요?
[답변]
일단 최근 3주 경향을 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한국갤럽 기준 최근 3주 국민의힘이 34% 3주 계속 고정된 상태고요.
민주당의 경우에는 32%, 27% 그리고 지난주 34%로 오히려 지지난 주 27%가 좀 특이 사례라고 봐야 할 것 같고요.
지지난 주 27%에서 지난주에는 무당층에서 4%p 그리고 정의당 지지층에서 2%p가 민주당으로 이동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의 단식 이후에 지지층이 결집하는 그런 상황들이 보이고 있는 거고 진보층 그리고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이 조금 눈에 띄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단식이라는 건 또 언젠가는 끝낼 수밖에 없는 거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보실 때 이재명 대표 단식, 정치적 득실을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일단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 시간을 벌었다는 측면에서 얻은 게 있고요.
그리고 당내 친명과 비명계 간의 갈등 이런 부분들을 좀 휴지기를 갖게 했다는 점에서 이재명 대표가 얻은 것은 있다.
그렇지만 자의에 의해서라기보다는 타의에 의해서 단식이 중단될 우려도 있는데요.
내일 오후에 수원지검의 2차 소환조사에 응하게 되는데요.
지금 검찰 쪽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로는 18일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을 보고하도록 하겠다.
그럴 경우 72시간 내에 표결해야 하기 때문에 본회의가 있는 21일에 표결할 가능성이 있고 20일에 보고가 이루어진다면 25일에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순간 단식도 기로에 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어제 이낙연 대표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찾아서 방문 부탁을 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방문 이게 최근에 어떤 당 지도의 변화라든지 이런 거에 좀 맥을 같이 한다고 봐야 될까요?
[답변]
당 내외 압박에 떠밀려서 방문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11일째 방문을 했는데요.
첫 일성이 단식 거둬달라, 건강 챙겨달라며 단식 중단을 요청을 했습니다.
4분 동안 다섯 번에 걸쳐서 단식 중단을 부탁을 했는데요.
누가 봐도 어색하고 불편한 만남이었던 것 같습니다.
금방 4분 만에 종료되었었고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시점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현재로서는 20일경에 호남권 언론인과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서 어떤 메시지가 나오는지 주목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 대표의 단식을 지지하거나 또 동조하는 움직임이 일부 있습니다.
또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하지만 여전히 비명계의 참여나 지지는 좀 많지 않다고 해석을 해야겠죠?
[답변]
아무래도 이제 이재명 대표의 단식장에 방문 혹은 비방문에 따라서 친명계 후보와 비명계 후보가 선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이고 친명계 후보들은 동조 단식 뭐 이런 정치적인 퍼포먼스를 지금 하고 있는 거고요.
비명계 후보들의 경우는 분명하게 이제 본인의 길을 가겠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친명계 후보들의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밴드웨거닝 효과를 노리는 측면들도 있어서 만약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현 민주당 내의 주류가 공천을 하게 될 경우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좀 화제를 바꿔 보면요.
윤석열 대통령이 꽤 긴 일정의 해외 순방을 마쳤습니다.
이번 순방의 성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일단 아세안 G20 세일즈 외교를 했다는 자평입니다.
공급망 다변화 그리고 인프라 투자 확대, 에너지 협력 강화 부분들은 성과로서 인정해 줄 만한 부분들이 있을 것 같고요.
특히 인도 모디 총리와 액트 이스트폴리시와 관련해서 인도와의 방산, 광물, 원전, 신재생에너지 건설 협력을 강화하는 측면들은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 진로와 관련해서도 중요할 것 같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국과 인도 관계를 격상시킨 부분들은 앞으로 안보 경제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광주시가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의 만남은 연기된 상태고 그게 아마 정율성 역사공원 관련된 사안들 때문인 것 같은데 내년도 광주시 국비 확보 좀 빨간 불이다 이렇게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인공지능 미래 차 예산 38.3%p가 삭감됐는데 복원 요청을 했고요.
지역 화폐, 청년 일자리, 사회적 경제 필수 민생경제 예산 확보를 요청을 했는데요.
예산은 국회는 삭감 권한만 있지 증액 권한은 정부가 동의해야만 하기 때문에 결국 광주시가 필요로 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가 필요하다.
시장은 정당 소속이기 이전에 시민을 대표하는 행정가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서 취임 1년여 만에 사실 사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삭발 투쟁을 감행했는데 이런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답변]
1개월 만에 사퇴를 했고 뜬금 삭발을 했는데요.
임기 3년의 3분의 1도 못 채우는 분이 임기 4년의 국회의원 임기라고 채울 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요.
공직 마인드가 심각하게 부재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이다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임기 채우기식, 경력관리용 인사임을 알면서도 임명한 강기정 시장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앵커]
시간관계상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승용 킹핀 정책 리서치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12일째를 맞았습니다.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오늘 최고위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내일 또 한 번의 검찰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는데요.
한 주간 주요 정치 이슈 오승용 킹핀 정책 리서치 대표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민주당 지지도 이야기부터 좀 해보면요.
최근 민주당의 특별한 호재가 없었는데 최근 지지도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효과 이렇게 해석해도 될까요?
[답변]
일단 최근 3주 경향을 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한국갤럽 기준 최근 3주 국민의힘이 34% 3주 계속 고정된 상태고요.
민주당의 경우에는 32%, 27% 그리고 지난주 34%로 오히려 지지난 주 27%가 좀 특이 사례라고 봐야 할 것 같고요.
지지난 주 27%에서 지난주에는 무당층에서 4%p 그리고 정의당 지지층에서 2%p가 민주당으로 이동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의 단식 이후에 지지층이 결집하는 그런 상황들이 보이고 있는 거고 진보층 그리고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이 조금 눈에 띄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단식이라는 건 또 언젠가는 끝낼 수밖에 없는 거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보실 때 이재명 대표 단식, 정치적 득실을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일단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 시간을 벌었다는 측면에서 얻은 게 있고요.
그리고 당내 친명과 비명계 간의 갈등 이런 부분들을 좀 휴지기를 갖게 했다는 점에서 이재명 대표가 얻은 것은 있다.
그렇지만 자의에 의해서라기보다는 타의에 의해서 단식이 중단될 우려도 있는데요.
내일 오후에 수원지검의 2차 소환조사에 응하게 되는데요.
지금 검찰 쪽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로는 18일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을 보고하도록 하겠다.
그럴 경우 72시간 내에 표결해야 하기 때문에 본회의가 있는 21일에 표결할 가능성이 있고 20일에 보고가 이루어진다면 25일에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순간 단식도 기로에 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어제 이낙연 대표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찾아서 방문 부탁을 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방문 이게 최근에 어떤 당 지도의 변화라든지 이런 거에 좀 맥을 같이 한다고 봐야 될까요?
[답변]
당 내외 압박에 떠밀려서 방문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11일째 방문을 했는데요.
첫 일성이 단식 거둬달라, 건강 챙겨달라며 단식 중단을 요청을 했습니다.
4분 동안 다섯 번에 걸쳐서 단식 중단을 부탁을 했는데요.
누가 봐도 어색하고 불편한 만남이었던 것 같습니다.
금방 4분 만에 종료되었었고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시점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현재로서는 20일경에 호남권 언론인과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서 어떤 메시지가 나오는지 주목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 대표의 단식을 지지하거나 또 동조하는 움직임이 일부 있습니다.
또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하지만 여전히 비명계의 참여나 지지는 좀 많지 않다고 해석을 해야겠죠?
[답변]
아무래도 이제 이재명 대표의 단식장에 방문 혹은 비방문에 따라서 친명계 후보와 비명계 후보가 선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이고 친명계 후보들은 동조 단식 뭐 이런 정치적인 퍼포먼스를 지금 하고 있는 거고요.
비명계 후보들의 경우는 분명하게 이제 본인의 길을 가겠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친명계 후보들의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밴드웨거닝 효과를 노리는 측면들도 있어서 만약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현 민주당 내의 주류가 공천을 하게 될 경우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좀 화제를 바꿔 보면요.
윤석열 대통령이 꽤 긴 일정의 해외 순방을 마쳤습니다.
이번 순방의 성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일단 아세안 G20 세일즈 외교를 했다는 자평입니다.
공급망 다변화 그리고 인프라 투자 확대, 에너지 협력 강화 부분들은 성과로서 인정해 줄 만한 부분들이 있을 것 같고요.
특히 인도 모디 총리와 액트 이스트폴리시와 관련해서 인도와의 방산, 광물, 원전, 신재생에너지 건설 협력을 강화하는 측면들은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 진로와 관련해서도 중요할 것 같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국과 인도 관계를 격상시킨 부분들은 앞으로 안보 경제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광주시가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의 만남은 연기된 상태고 그게 아마 정율성 역사공원 관련된 사안들 때문인 것 같은데 내년도 광주시 국비 확보 좀 빨간 불이다 이렇게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인공지능 미래 차 예산 38.3%p가 삭감됐는데 복원 요청을 했고요.
지역 화폐, 청년 일자리, 사회적 경제 필수 민생경제 예산 확보를 요청을 했는데요.
예산은 국회는 삭감 권한만 있지 증액 권한은 정부가 동의해야만 하기 때문에 결국 광주시가 필요로 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가 필요하다.
시장은 정당 소속이기 이전에 시민을 대표하는 행정가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서 취임 1년여 만에 사실 사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삭발 투쟁을 감행했는데 이런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답변]
1개월 만에 사퇴를 했고 뜬금 삭발을 했는데요.
임기 3년의 3분의 1도 못 채우는 분이 임기 4년의 국회의원 임기라고 채울 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요.
공직 마인드가 심각하게 부재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이다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임기 채우기식, 경력관리용 인사임을 알면서도 임명한 강기정 시장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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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12일째를 맞았습니다.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오늘 최고위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내일 또 한 번의 검찰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는데요.
한 주간 주요 정치 이슈 오승용 킹핀 정책 리서치 대표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민주당 지지도 이야기부터 좀 해보면요.
최근 민주당의 특별한 호재가 없었는데 최근 지지도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효과 이렇게 해석해도 될까요?
[답변]
일단 최근 3주 경향을 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한국갤럽 기준 최근 3주 국민의힘이 34% 3주 계속 고정된 상태고요.
민주당의 경우에는 32%, 27% 그리고 지난주 34%로 오히려 지지난 주 27%가 좀 특이 사례라고 봐야 할 것 같고요.
지지난 주 27%에서 지난주에는 무당층에서 4%p 그리고 정의당 지지층에서 2%p가 민주당으로 이동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의 단식 이후에 지지층이 결집하는 그런 상황들이 보이고 있는 거고 진보층 그리고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이 조금 눈에 띄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단식이라는 건 또 언젠가는 끝낼 수밖에 없는 거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보실 때 이재명 대표 단식, 정치적 득실을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일단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 시간을 벌었다는 측면에서 얻은 게 있고요.
그리고 당내 친명과 비명계 간의 갈등 이런 부분들을 좀 휴지기를 갖게 했다는 점에서 이재명 대표가 얻은 것은 있다.
그렇지만 자의에 의해서라기보다는 타의에 의해서 단식이 중단될 우려도 있는데요.
내일 오후에 수원지검의 2차 소환조사에 응하게 되는데요.
지금 검찰 쪽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로는 18일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을 보고하도록 하겠다.
그럴 경우 72시간 내에 표결해야 하기 때문에 본회의가 있는 21일에 표결할 가능성이 있고 20일에 보고가 이루어진다면 25일에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순간 단식도 기로에 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어제 이낙연 대표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찾아서 방문 부탁을 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방문 이게 최근에 어떤 당 지도의 변화라든지 이런 거에 좀 맥을 같이 한다고 봐야 될까요?
[답변]
당 내외 압박에 떠밀려서 방문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11일째 방문을 했는데요.
첫 일성이 단식 거둬달라, 건강 챙겨달라며 단식 중단을 요청을 했습니다.
4분 동안 다섯 번에 걸쳐서 단식 중단을 부탁을 했는데요.
누가 봐도 어색하고 불편한 만남이었던 것 같습니다.
금방 4분 만에 종료되었었고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시점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현재로서는 20일경에 호남권 언론인과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서 어떤 메시지가 나오는지 주목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 대표의 단식을 지지하거나 또 동조하는 움직임이 일부 있습니다.
또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하지만 여전히 비명계의 참여나 지지는 좀 많지 않다고 해석을 해야겠죠?
[답변]
아무래도 이제 이재명 대표의 단식장에 방문 혹은 비방문에 따라서 친명계 후보와 비명계 후보가 선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이고 친명계 후보들은 동조 단식 뭐 이런 정치적인 퍼포먼스를 지금 하고 있는 거고요.
비명계 후보들의 경우는 분명하게 이제 본인의 길을 가겠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친명계 후보들의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밴드웨거닝 효과를 노리는 측면들도 있어서 만약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현 민주당 내의 주류가 공천을 하게 될 경우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좀 화제를 바꿔 보면요.
윤석열 대통령이 꽤 긴 일정의 해외 순방을 마쳤습니다.
이번 순방의 성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일단 아세안 G20 세일즈 외교를 했다는 자평입니다.
공급망 다변화 그리고 인프라 투자 확대, 에너지 협력 강화 부분들은 성과로서 인정해 줄 만한 부분들이 있을 것 같고요.
특히 인도 모디 총리와 액트 이스트폴리시와 관련해서 인도와의 방산, 광물, 원전, 신재생에너지 건설 협력을 강화하는 측면들은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 진로와 관련해서도 중요할 것 같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국과 인도 관계를 격상시킨 부분들은 앞으로 안보 경제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광주시가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의 만남은 연기된 상태고 그게 아마 정율성 역사공원 관련된 사안들 때문인 것 같은데 내년도 광주시 국비 확보 좀 빨간 불이다 이렇게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인공지능 미래 차 예산 38.3%p가 삭감됐는데 복원 요청을 했고요.
지역 화폐, 청년 일자리, 사회적 경제 필수 민생경제 예산 확보를 요청을 했는데요.
예산은 국회는 삭감 권한만 있지 증액 권한은 정부가 동의해야만 하기 때문에 결국 광주시가 필요로 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가 필요하다.
시장은 정당 소속이기 이전에 시민을 대표하는 행정가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서 취임 1년여 만에 사실 사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삭발 투쟁을 감행했는데 이런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답변]
1개월 만에 사퇴를 했고 뜬금 삭발을 했는데요.
임기 3년의 3분의 1도 못 채우는 분이 임기 4년의 국회의원 임기라고 채울 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요.
공직 마인드가 심각하게 부재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이다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임기 채우기식, 경력관리용 인사임을 알면서도 임명한 강기정 시장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앵커]
시간관계상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승용 킹핀 정책 리서치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12일째를 맞았습니다.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오늘 최고위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내일 또 한 번의 검찰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는데요.
한 주간 주요 정치 이슈 오승용 킹핀 정책 리서치 대표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민주당 지지도 이야기부터 좀 해보면요.
최근 민주당의 특별한 호재가 없었는데 최근 지지도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효과 이렇게 해석해도 될까요?
[답변]
일단 최근 3주 경향을 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한국갤럽 기준 최근 3주 국민의힘이 34% 3주 계속 고정된 상태고요.
민주당의 경우에는 32%, 27% 그리고 지난주 34%로 오히려 지지난 주 27%가 좀 특이 사례라고 봐야 할 것 같고요.
지지난 주 27%에서 지난주에는 무당층에서 4%p 그리고 정의당 지지층에서 2%p가 민주당으로 이동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의 단식 이후에 지지층이 결집하는 그런 상황들이 보이고 있는 거고 진보층 그리고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이 조금 눈에 띄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단식이라는 건 또 언젠가는 끝낼 수밖에 없는 거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보실 때 이재명 대표 단식, 정치적 득실을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일단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 시간을 벌었다는 측면에서 얻은 게 있고요.
그리고 당내 친명과 비명계 간의 갈등 이런 부분들을 좀 휴지기를 갖게 했다는 점에서 이재명 대표가 얻은 것은 있다.
그렇지만 자의에 의해서라기보다는 타의에 의해서 단식이 중단될 우려도 있는데요.
내일 오후에 수원지검의 2차 소환조사에 응하게 되는데요.
지금 검찰 쪽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로는 18일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을 보고하도록 하겠다.
그럴 경우 72시간 내에 표결해야 하기 때문에 본회의가 있는 21일에 표결할 가능성이 있고 20일에 보고가 이루어진다면 25일에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순간 단식도 기로에 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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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어제 이낙연 대표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찾아서 방문 부탁을 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방문 이게 최근에 어떤 당 지도의 변화라든지 이런 거에 좀 맥을 같이 한다고 봐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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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외 압박에 떠밀려서 방문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11일째 방문을 했는데요.
첫 일성이 단식 거둬달라, 건강 챙겨달라며 단식 중단을 요청을 했습니다.
4분 동안 다섯 번에 걸쳐서 단식 중단을 부탁을 했는데요.
누가 봐도 어색하고 불편한 만남이었던 것 같습니다.
금방 4분 만에 종료되었었고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시점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현재로서는 20일경에 호남권 언론인과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서 어떤 메시지가 나오는지 주목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 대표의 단식을 지지하거나 또 동조하는 움직임이 일부 있습니다.
또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하지만 여전히 비명계의 참여나 지지는 좀 많지 않다고 해석을 해야겠죠?
[답변]
아무래도 이제 이재명 대표의 단식장에 방문 혹은 비방문에 따라서 친명계 후보와 비명계 후보가 선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이고 친명계 후보들은 동조 단식 뭐 이런 정치적인 퍼포먼스를 지금 하고 있는 거고요.
비명계 후보들의 경우는 분명하게 이제 본인의 길을 가겠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친명계 후보들의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밴드웨거닝 효과를 노리는 측면들도 있어서 만약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현 민주당 내의 주류가 공천을 하게 될 경우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좀 화제를 바꿔 보면요.
윤석열 대통령이 꽤 긴 일정의 해외 순방을 마쳤습니다.
이번 순방의 성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일단 아세안 G20 세일즈 외교를 했다는 자평입니다.
공급망 다변화 그리고 인프라 투자 확대, 에너지 협력 강화 부분들은 성과로서 인정해 줄 만한 부분들이 있을 것 같고요.
특히 인도 모디 총리와 액트 이스트폴리시와 관련해서 인도와의 방산, 광물, 원전, 신재생에너지 건설 협력을 강화하는 측면들은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 진로와 관련해서도 중요할 것 같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국과 인도 관계를 격상시킨 부분들은 앞으로 안보 경제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광주시가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의 만남은 연기된 상태고 그게 아마 정율성 역사공원 관련된 사안들 때문인 것 같은데 내년도 광주시 국비 확보 좀 빨간 불이다 이렇게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인공지능 미래 차 예산 38.3%p가 삭감됐는데 복원 요청을 했고요.
지역 화폐, 청년 일자리, 사회적 경제 필수 민생경제 예산 확보를 요청을 했는데요.
예산은 국회는 삭감 권한만 있지 증액 권한은 정부가 동의해야만 하기 때문에 결국 광주시가 필요로 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가 필요하다.
시장은 정당 소속이기 이전에 시민을 대표하는 행정가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서 취임 1년여 만에 사실 사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삭발 투쟁을 감행했는데 이런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답변]
1개월 만에 사퇴를 했고 뜬금 삭발을 했는데요.
임기 3년의 3분의 1도 못 채우는 분이 임기 4년의 국회의원 임기라고 채울 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요.
공직 마인드가 심각하게 부재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이다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임기 채우기식, 경력관리용 인사임을 알면서도 임명한 강기정 시장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앵커]
시간관계상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승용 킹핀 정책 리서치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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