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특정 보도 경위 요구는 직권남용”

입력 2023.09.11 (21:19) 수정 2023.09.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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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언론의 팩트 체크 시스템을 조사한다며 각종 자료를 요구한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오늘(11일) 방통위 방송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서울 롯데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보도에 대한 경위와 사실관계를 제출하라는 지시는 방통위의 월권일 뿐 아니라 직권 남용"이라며,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이른바 '김만배 인터뷰 인용 보도'와 관련해, 방송사의 팩트 체크 시스템을 점검하겠다며, '뉴스타파 인용 보도 경위와 자체 확인한 사실관계' 등의 자료 제출을 방송사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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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노조 “특정 보도 경위 요구는 직권남용”
    • 입력 2023-09-11 21:19:37
    • 수정2023-09-11 2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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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언론의 팩트 체크 시스템을 조사한다며 각종 자료를 요구한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오늘(11일) 방통위 방송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서울 롯데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보도에 대한 경위와 사실관계를 제출하라는 지시는 방통위의 월권일 뿐 아니라 직권 남용"이라며,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이른바 '김만배 인터뷰 인용 보도'와 관련해, 방송사의 팩트 체크 시스템을 점검하겠다며, '뉴스타파 인용 보도 경위와 자체 확인한 사실관계' 등의 자료 제출을 방송사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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