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논란’ 스페인 축구협회장 사퇴

입력 2023.09.11 (21:55) 수정 2023.09.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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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막을 내린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우승 시상식에서 선수에게 강제로 입맞춤한 스페인 축구협회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오늘 "축구협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유럽축구연맹 부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강제 입맞춤이 아닌 선수의 동의를 얻은 행위였다는 입장을 바꾸지는 않았는데요.

루비알레스 회장은 FIFA로부터 90일 직무 정지 징계를 받았고, 스페인 검찰은 성범죄 여부를 두고 예비 수사에 착수한 상탭니다.

한편 일본에 4대 1로 진 독일 대표팀의 한지 플리크 감독은 2년 만에 전격 경질됐습니다.

독일이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거의 100년 만에 첫 경질 사례인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충격 탈락과 최근 A매치 1승 1무 4패의 부진이 원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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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스 논란’ 스페인 축구협회장 사퇴
    • 입력 2023-09-11 21:55:44
    • 수정2023-09-11 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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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막을 내린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우승 시상식에서 선수에게 강제로 입맞춤한 스페인 축구협회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오늘 "축구협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유럽축구연맹 부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강제 입맞춤이 아닌 선수의 동의를 얻은 행위였다는 입장을 바꾸지는 않았는데요.

루비알레스 회장은 FIFA로부터 90일 직무 정지 징계를 받았고, 스페인 검찰은 성범죄 여부를 두고 예비 수사에 착수한 상탭니다.

한편 일본에 4대 1로 진 독일 대표팀의 한지 플리크 감독은 2년 만에 전격 경질됐습니다.

독일이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거의 100년 만에 첫 경질 사례인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충격 탈락과 최근 A매치 1승 1무 4패의 부진이 원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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