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당일 지원, 당일 채용” 외
입력 2023.09.11 (23:57)
수정 2023.09.12 (0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국내 뉴스를 골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오늘 첫 소식,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비리 의혹 조사 결과입니다.
“당일 지원, 당일 채용”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확인된 선관위 채용비리 의심 사례, 350여 건에 이릅니다.
심지어 당일 지원해 당일 채용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 7년간 선관위 경력 채용자는 384명, 이 가운데 부정합격 의혹 사례는 15%인 58명입니다.
31명은 1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별도 시험은 없었습니다.
경쟁 채용이 아니라, 공고 없이 알음알음 경력직 공무원을 뽑는 게 특히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렇게 뽑힌 선관위 공무원이 28명, 이 가운데 13명은 당일 지원해서 당일 면접에 당일 채용까지 진행됐습니다.
권익위는 채용 관련자 28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내일 또 검찰 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오후 다시 검찰에 출석합니다.
대북송금 의혹 추가 조사인데, 내일로 단식 13일째인 이 대표 건강이 변수입니다.
단식 12일째인 오늘,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위급 상황은 아니지만 일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란 게 이 대표 측 설명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내일 오후 검찰의 추가 소환 통보엔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지난 9일 : "무소불위 검찰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응할 수밖에 없는 패자 아니겠습니까."]
지난 조사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내일 오전 출석을 통보했던 검찰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소환 날짜도, 시간도, 피의자가 마음대로 정한다"는 겁니다.
다음 주 초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유력한 상황, 이럴 경우 추석 연휴 이전에 체포동의안 표결도 가능합니다.
월 6만 5천 원에 무제한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요금은 한 달에 6만 5천 원입니다.
지난 5월, 독일에서 도입한 D-티켓.
우리 돈 월 7만 원으로 독일 전역의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1100만 장이 팔렸습니다.
서울시도 이런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내년부터 시범 도입합니다.
월정액은 6만 5천 원입니다.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대부분의 서울 지하철 노선과 버스에서 쓸 수 있습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1시간 이용권도 무제한 제공합니다.
다만 지하철 신분당선과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 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50만 명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고, 탄소배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 W였습니다.
오늘 첫 소식,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비리 의혹 조사 결과입니다.
“당일 지원, 당일 채용”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확인된 선관위 채용비리 의심 사례, 350여 건에 이릅니다.
심지어 당일 지원해 당일 채용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 7년간 선관위 경력 채용자는 384명, 이 가운데 부정합격 의혹 사례는 15%인 58명입니다.
31명은 1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별도 시험은 없었습니다.
경쟁 채용이 아니라, 공고 없이 알음알음 경력직 공무원을 뽑는 게 특히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렇게 뽑힌 선관위 공무원이 28명, 이 가운데 13명은 당일 지원해서 당일 면접에 당일 채용까지 진행됐습니다.
권익위는 채용 관련자 28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내일 또 검찰 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오후 다시 검찰에 출석합니다.
대북송금 의혹 추가 조사인데, 내일로 단식 13일째인 이 대표 건강이 변수입니다.
단식 12일째인 오늘,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위급 상황은 아니지만 일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란 게 이 대표 측 설명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내일 오후 검찰의 추가 소환 통보엔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지난 9일 : "무소불위 검찰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응할 수밖에 없는 패자 아니겠습니까."]
지난 조사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내일 오전 출석을 통보했던 검찰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소환 날짜도, 시간도, 피의자가 마음대로 정한다"는 겁니다.
다음 주 초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유력한 상황, 이럴 경우 추석 연휴 이전에 체포동의안 표결도 가능합니다.
월 6만 5천 원에 무제한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요금은 한 달에 6만 5천 원입니다.
지난 5월, 독일에서 도입한 D-티켓.
우리 돈 월 7만 원으로 독일 전역의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1100만 장이 팔렸습니다.
서울시도 이런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내년부터 시범 도입합니다.
월정액은 6만 5천 원입니다.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대부분의 서울 지하철 노선과 버스에서 쓸 수 있습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1시간 이용권도 무제한 제공합니다.
다만 지하철 신분당선과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 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50만 명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고, 탄소배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 W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큐레이터 W] “당일 지원, 당일 채용” 외
-
- 입력 2023-09-11 23:57:12
- 수정2023-09-12 00:32:37

주요 국내 뉴스를 골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오늘 첫 소식,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비리 의혹 조사 결과입니다.
“당일 지원, 당일 채용”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확인된 선관위 채용비리 의심 사례, 350여 건에 이릅니다.
심지어 당일 지원해 당일 채용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 7년간 선관위 경력 채용자는 384명, 이 가운데 부정합격 의혹 사례는 15%인 58명입니다.
31명은 1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별도 시험은 없었습니다.
경쟁 채용이 아니라, 공고 없이 알음알음 경력직 공무원을 뽑는 게 특히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렇게 뽑힌 선관위 공무원이 28명, 이 가운데 13명은 당일 지원해서 당일 면접에 당일 채용까지 진행됐습니다.
권익위는 채용 관련자 28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내일 또 검찰 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오후 다시 검찰에 출석합니다.
대북송금 의혹 추가 조사인데, 내일로 단식 13일째인 이 대표 건강이 변수입니다.
단식 12일째인 오늘,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위급 상황은 아니지만 일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란 게 이 대표 측 설명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내일 오후 검찰의 추가 소환 통보엔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지난 9일 : "무소불위 검찰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응할 수밖에 없는 패자 아니겠습니까."]
지난 조사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내일 오전 출석을 통보했던 검찰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소환 날짜도, 시간도, 피의자가 마음대로 정한다"는 겁니다.
다음 주 초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유력한 상황, 이럴 경우 추석 연휴 이전에 체포동의안 표결도 가능합니다.
월 6만 5천 원에 무제한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요금은 한 달에 6만 5천 원입니다.
지난 5월, 독일에서 도입한 D-티켓.
우리 돈 월 7만 원으로 독일 전역의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1100만 장이 팔렸습니다.
서울시도 이런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내년부터 시범 도입합니다.
월정액은 6만 5천 원입니다.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대부분의 서울 지하철 노선과 버스에서 쓸 수 있습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1시간 이용권도 무제한 제공합니다.
다만 지하철 신분당선과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 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50만 명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고, 탄소배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 W였습니다.
오늘 첫 소식,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비리 의혹 조사 결과입니다.
“당일 지원, 당일 채용”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확인된 선관위 채용비리 의심 사례, 350여 건에 이릅니다.
심지어 당일 지원해 당일 채용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 7년간 선관위 경력 채용자는 384명, 이 가운데 부정합격 의혹 사례는 15%인 58명입니다.
31명은 1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별도 시험은 없었습니다.
경쟁 채용이 아니라, 공고 없이 알음알음 경력직 공무원을 뽑는 게 특히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렇게 뽑힌 선관위 공무원이 28명, 이 가운데 13명은 당일 지원해서 당일 면접에 당일 채용까지 진행됐습니다.
권익위는 채용 관련자 28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내일 또 검찰 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오후 다시 검찰에 출석합니다.
대북송금 의혹 추가 조사인데, 내일로 단식 13일째인 이 대표 건강이 변수입니다.
단식 12일째인 오늘,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위급 상황은 아니지만 일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란 게 이 대표 측 설명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내일 오후 검찰의 추가 소환 통보엔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지난 9일 : "무소불위 검찰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응할 수밖에 없는 패자 아니겠습니까."]
지난 조사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내일 오전 출석을 통보했던 검찰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소환 날짜도, 시간도, 피의자가 마음대로 정한다"는 겁니다.
다음 주 초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유력한 상황, 이럴 경우 추석 연휴 이전에 체포동의안 표결도 가능합니다.
월 6만 5천 원에 무제한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요금은 한 달에 6만 5천 원입니다.
지난 5월, 독일에서 도입한 D-티켓.
우리 돈 월 7만 원으로 독일 전역의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1100만 장이 팔렸습니다.
서울시도 이런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내년부터 시범 도입합니다.
월정액은 6만 5천 원입니다.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대부분의 서울 지하철 노선과 버스에서 쓸 수 있습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1시간 이용권도 무제한 제공합니다.
다만 지하철 신분당선과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 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50만 명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고, 탄소배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 W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