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미국식 치즈버거는 좋아하지만 ‘팁’은 싫어”…미국에서 본 ‘한국 팁 문화’ 논란

글로벌 경젭니다.

최근 일부 택시나 식당 등에서 '팁'을 받겠다고 한 뒤로 "여기가 미국이냐"며 반발이 거셌죠.

팁 문화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우리나라의 '팁' 거부감에 대해 관심인데요.

지난 주말 미 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린 기삽니다.

"한국은 미국식 치즈버거와 시트콤을 좋아하면서도 미국식 팁 문화에 대해서는 애정을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팁 요구로 논란이 된 택시와 식당 사례를 자세히 소개했는데요.

손님뿐 아니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도 팁 문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다만 "서울의 일부 고급 식당에선 코스 요리가 시작될 때 직원에게 지폐를 건네는걸 흔히 볼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을 중시하는걸 꼬집은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