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북행열차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요일 밤 뉴스라인 W입니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북행열차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태운 열차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있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지나 계속 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유력 행선지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북한이 사활을 건 군사 위성 기술이 집약된 곳입니다.

수행단엔 군부 핵심 인사들이 대거 포진됐습니다.

4년 전 외교라인이 중심이었던 때와는 면면이 다릅니다.

미리 보는 회담 의제, 더불어 추가제재 카드를 꺼내든 미국 이야기까지 북러 정상회담 속보 집중 보도합니다.

에펠탑 옆 파리 7구

명물 에펠탑과 고급 백화점이 모두 자리한 프랑스 대표 부촌 파리 7구, 이곳엔 유럽도 아닌 북아프리카 모로코 왕의 사저가 있습니다.

매매가 천억 원이 넘는 초호화 저택입니다.

지난 주말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모로코 지진 당시 모하메드 6세가 이곳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에 있어서 대응이 늦었던 것 아니냐, 정부가 구조에 미온적이다,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잠시 후 전해드립니다.

마오타이 라떼

최근 중국인들 sns가 한 커피 사진으로 뒤덮였습니다.

병당 수십만 원 호가하는 전통주 마오타이 섞은 커피에 중국인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전통 도복 스타일의 의류 브랜드, 서방에 맞서는 내용의 영화까지 지금 중국에선 궈차오, 즉 애국 소비가 대셉니다.

직원들에게 미국의 제재를 받는 기업 화웨이 신제품 구매 비용을 지원해주는 회사도 등장했습니다.

중국을 휩쓴 민족주의 소비 열풍 살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