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미국 지질조사국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두 달 만에 분화 재개”

입력 2023.09.13 (12:27) 수정 2023.09.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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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이 분화한 데 이어, 이번엔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활화산으로 꼽히는 킬라우에아 화산, 올해에만 지난 1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 분화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의 실시간 방송에는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구 곳곳에서 빨간 용암이 분수처럼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지질조사국은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구가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내 폐쇄된 구역에 있어서 용암 분출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때 경계 수준을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했던 하와이 비상관리국은 공원 내 제한 지역 외에는 기반시설에 위협이 없고 대기 중으로 화산재가 대량 방출될 우려가 없다며 분화 하루 만에 다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용암 분출에 따른 화산 가스와 입자에 노출될 경우 호흡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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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미국 지질조사국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두 달 만에 분화 재개”
    • 입력 2023-09-13 12:27:25
    • 수정2023-09-18 09:27:12
    뉴스 12
지난달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이 분화한 데 이어, 이번엔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활화산으로 꼽히는 킬라우에아 화산, 올해에만 지난 1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 분화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의 실시간 방송에는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구 곳곳에서 빨간 용암이 분수처럼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지질조사국은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구가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내 폐쇄된 구역에 있어서 용암 분출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때 경계 수준을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했던 하와이 비상관리국은 공원 내 제한 지역 외에는 기반시설에 위협이 없고 대기 중으로 화산재가 대량 방출될 우려가 없다며 분화 하루 만에 다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용암 분출에 따른 화산 가스와 입자에 노출될 경우 호흡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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