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후보자 “수신료 분리징수 혼란 없도록 중재할 것”
입력 2023.09.13 (17:26)
수정 2023.09.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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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KBS 수신료 분리징수 문제와 관련해 한전과 KBS 간의 중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방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해 "한전과 KBS 간에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전과 KBS 간에 남은 분리징수 문제가 원활하게 합의돼서 큰 혼란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중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중재를 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해 "현재 KBS와 한전 사이 협상에 진척이 없다"면서 "국민 혼란을 막고 한전의 손해도 최소화하도록 산업부 장관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한 데 대한 답변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홍정민 의원이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KBS 김의철 사장의 해임과 같은 사안이 언론을 길들이려는 시도"라며 국무조정실장으로서 국정 운영에 참여했던 방 후보자의 입장을 묻자, 방 후보자는 "KBS 사장 해임은 산업부 소관의 업무는 아니고, 수신료 분리 징수의 시작 자체도 국민 제안"이었다면서도,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바에 따라 정책이 추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언론을 일방적으로 탄압하는 관계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언론이 오히려 정부보다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그러니까, 정부도 언론과 그런 관계를 잘 정립하면서 함께 할 부분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방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해 "한전과 KBS 간에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전과 KBS 간에 남은 분리징수 문제가 원활하게 합의돼서 큰 혼란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중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중재를 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해 "현재 KBS와 한전 사이 협상에 진척이 없다"면서 "국민 혼란을 막고 한전의 손해도 최소화하도록 산업부 장관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한 데 대한 답변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홍정민 의원이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KBS 김의철 사장의 해임과 같은 사안이 언론을 길들이려는 시도"라며 국무조정실장으로서 국정 운영에 참여했던 방 후보자의 입장을 묻자, 방 후보자는 "KBS 사장 해임은 산업부 소관의 업무는 아니고, 수신료 분리 징수의 시작 자체도 국민 제안"이었다면서도,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바에 따라 정책이 추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언론을 일방적으로 탄압하는 관계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언론이 오히려 정부보다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그러니까, 정부도 언론과 그런 관계를 잘 정립하면서 함께 할 부분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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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장관 후보자 “수신료 분리징수 혼란 없도록 중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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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13 17:26:02
- 수정2023-09-13 17:37:20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KBS 수신료 분리징수 문제와 관련해 한전과 KBS 간의 중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방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해 "한전과 KBS 간에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전과 KBS 간에 남은 분리징수 문제가 원활하게 합의돼서 큰 혼란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중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중재를 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해 "현재 KBS와 한전 사이 협상에 진척이 없다"면서 "국민 혼란을 막고 한전의 손해도 최소화하도록 산업부 장관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한 데 대한 답변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홍정민 의원이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KBS 김의철 사장의 해임과 같은 사안이 언론을 길들이려는 시도"라며 국무조정실장으로서 국정 운영에 참여했던 방 후보자의 입장을 묻자, 방 후보자는 "KBS 사장 해임은 산업부 소관의 업무는 아니고, 수신료 분리 징수의 시작 자체도 국민 제안"이었다면서도,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바에 따라 정책이 추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언론을 일방적으로 탄압하는 관계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언론이 오히려 정부보다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그러니까, 정부도 언론과 그런 관계를 잘 정립하면서 함께 할 부분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방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해 "한전과 KBS 간에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전과 KBS 간에 남은 분리징수 문제가 원활하게 합의돼서 큰 혼란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중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중재를 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해 "현재 KBS와 한전 사이 협상에 진척이 없다"면서 "국민 혼란을 막고 한전의 손해도 최소화하도록 산업부 장관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한 데 대한 답변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홍정민 의원이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KBS 김의철 사장의 해임과 같은 사안이 언론을 길들이려는 시도"라며 국무조정실장으로서 국정 운영에 참여했던 방 후보자의 입장을 묻자, 방 후보자는 "KBS 사장 해임은 산업부 소관의 업무는 아니고, 수신료 분리 징수의 시작 자체도 국민 제안"이었다면서도,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바에 따라 정책이 추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언론을 일방적으로 탄압하는 관계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언론이 오히려 정부보다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그러니까, 정부도 언론과 그런 관계를 잘 정립하면서 함께 할 부분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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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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