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고등학교 기숙사 불…사건·사고 종합

입력 2023.09.14 (06:21) 수정 2023.09.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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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2층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올라옵니다.

소방관들이 줄지어 학교로 향하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학교를 나오는 모습도 보입니다.

화재가 난 건 어젯(13일)밤 9시 5분 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등 70명이 대피하고 이 중 7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내 기숙사에서 학생들이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의 도로를 달리던 2층 버스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버스 기사와 승객 8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 쯤에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공원관리사무소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컨테이너 창고 10㎡와 공원 비품 일부 등이 타 소방 추산 1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의 불씨가 폐지류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서울성북소방서 시청자 김아리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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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양천구 고등학교 기숙사 불…사건·사고 종합
    • 입력 2023-09-14 06:21:22
    • 수정2023-09-14 09:21:52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젯밤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2층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올라옵니다.

소방관들이 줄지어 학교로 향하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학교를 나오는 모습도 보입니다.

화재가 난 건 어젯(13일)밤 9시 5분 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등 70명이 대피하고 이 중 7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내 기숙사에서 학생들이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의 도로를 달리던 2층 버스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버스 기사와 승객 8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 쯤에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공원관리사무소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컨테이너 창고 10㎡와 공원 비품 일부 등이 타 소방 추산 1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의 불씨가 폐지류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서울성북소방서 시청자 김아리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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