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BTS 리더 RM, 조선시대 혼례복 복원 후원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씨가 조선 시대 문화재 복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시대 여성의 혼례복 '활옷' 9점을 포함한 관련 유물 110여 점을 복원해 내일부터 전시하는데요.

이 중 일부 활옷이 RM씨의 후원을 받아 보존 처리를 마친 거로 알려졌습니다.

RM씨가 재작년과 지난해 나라 밖 문화재 복원에 써달라며 총 2억 원을 기부했고, 그 기부금 일부가 이번 작업에 쓰인 겁니다.

RM씨는 박물관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평소 현대 미술뿐 아니라 전통 미술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밝히며 복원된 활옷이 전반적인 활옷 연구에 도움이 되고, 전 세계 사람이 대한민국 전통 문화를 향유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