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 달 만에 화상 입은 여경…하루 15만 원 간병비 ‘막막’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9.14 (07:29) 수정 2023.09.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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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비'.

얼마 전 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도 있으실 겁니다.

당시 폭발로 경찰과 소방관 10여 명이 크게 다쳤었는데, 간병비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당시 화재로 경찰관 3명은 얼굴과 팔, 손에 화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엔 한 달 전 결혼한 여경도 있는데, 사고로 손가락이 붙은,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문제는 손에 붕대를 감고 있어 간병인 도움 없인 생활이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나 공무원연금공단의 지급 기준에 맞지 않아 간호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루 간병비만 15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경찰 동료들이 나서 천만 원 정도 성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또 부산경찰청은 간병비를 '경찰복지기금' 등으로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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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비'.

얼마 전 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도 있으실 겁니다.

당시 폭발로 경찰과 소방관 10여 명이 크게 다쳤었는데, 간병비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당시 화재로 경찰관 3명은 얼굴과 팔, 손에 화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엔 한 달 전 결혼한 여경도 있는데, 사고로 손가락이 붙은,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문제는 손에 붕대를 감고 있어 간병인 도움 없인 생활이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나 공무원연금공단의 지급 기준에 맞지 않아 간호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루 간병비만 15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경찰 동료들이 나서 천만 원 정도 성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또 부산경찰청은 간병비를 '경찰복지기금' 등으로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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