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이상익 함평군수 뇌물 사건 수사 9개월째 지연”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경찰이 건설업자로부터 양복값을 받은 혐의로 이상익 함평군수를 송치한 지 9개월이 지난 가운데, 함평 지역 사회단체가 이 군수에 대한 검찰 수사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투비행장 저지 이상익 파면 투쟁본부'는 오늘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하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함평군수 배우자의 뇌물 수수 의혹도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증거 수집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완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방직공장 터 사업자 “감정평가 수용”…협상 속도

복합쇼핑몰 입점 등이 추진되는 광주 옛 방직공장 터의 개발 사업자가, 그간 이의를 보여온 감정평가 결과에 대한 광주시의 방침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공공 기여 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개발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와 광주시는 앞으로 협상조정협의회를 열어 개발 이익의 40~60% 범위에서 산정하도록 돼 있는 공공 기여 비율에 대해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광주시, 추석 앞두고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단속

광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을 특별 단속합니다.

광주시는 오는 27일까지 환경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 등 1600여 곳에 자율 점검 협조문을 보내고,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자치구와 합동 순찰을 벌이며 환경 오염 신고 창구와 상황실도 운영합니다.

광주시 북구청 “악취 민원 도축장 고발할 것”

광주 북구청은 지난 5일 밤 민원이 폭증한 도축장 인근에서 측정된 악취가 법상 배출허용기준인 희석배수 '20'을 초과한 '30'으로 확인된 결과를 최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북구청은 또 해당 업체에 개선 권고를 내리는 한편, 광주시 민생사법수사팀에 고발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