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변호사회 도움으로 ‘무적자’ 남성 새 출발
입력 2023.09.15 (07:47)
수정 2023.09.15 (09: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서류상으로 존재하지 않는 이른바 '무적자'로 50년 넘게 살며 노숙과 수감 생활을 반복하던 중년 남성이 부산지검과 부산변호사회 도움으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지검과 부산변호사회는 주민등록번호가 없고, 출생신고도 안 된 데다 출생 일시와 장소 등을 증명해줄 자료도 없던 55살 A 씨를 위해 법원에 성과 본을 창설해 달라고 청구했고, 최근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이를 허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A 씨는 부산의 한 지역명을 바탕으로 새로운 '김 씨' 성을 만들었고 가족관계등록까지 이뤄져 기초생활수급 등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지검과 부산변호사회는 주민등록번호가 없고, 출생신고도 안 된 데다 출생 일시와 장소 등을 증명해줄 자료도 없던 55살 A 씨를 위해 법원에 성과 본을 창설해 달라고 청구했고, 최근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이를 허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A 씨는 부산의 한 지역명을 바탕으로 새로운 '김 씨' 성을 만들었고 가족관계등록까지 이뤄져 기초생활수급 등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변호사회 도움으로 ‘무적자’ 남성 새 출발
-
- 입력 2023-09-15 07:47:44
- 수정2023-09-15 09:03:27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서류상으로 존재하지 않는 이른바 '무적자'로 50년 넘게 살며 노숙과 수감 생활을 반복하던 중년 남성이 부산지검과 부산변호사회 도움으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지검과 부산변호사회는 주민등록번호가 없고, 출생신고도 안 된 데다 출생 일시와 장소 등을 증명해줄 자료도 없던 55살 A 씨를 위해 법원에 성과 본을 창설해 달라고 청구했고, 최근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이를 허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A 씨는 부산의 한 지역명을 바탕으로 새로운 '김 씨' 성을 만들었고 가족관계등록까지 이뤄져 기초생활수급 등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지검과 부산변호사회는 주민등록번호가 없고, 출생신고도 안 된 데다 출생 일시와 장소 등을 증명해줄 자료도 없던 55살 A 씨를 위해 법원에 성과 본을 창설해 달라고 청구했고, 최근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이를 허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A 씨는 부산의 한 지역명을 바탕으로 새로운 '김 씨' 성을 만들었고 가족관계등록까지 이뤄져 기초생활수급 등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
-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이준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