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섭·지청천 후손, ‘육사 명예졸업증’ 반납

입력 2023.09.15 (17:11) 수정 2023.09.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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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육군사관학교로부터 명예 졸업증을 받은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과 지청천 장군의 후손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결정에 반발해 졸업증서를 반납했습니다.

지 장군의 외손자인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과 윤 선생의 외손자 정철승 변호사는 오늘 육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정부는 임시정부의 후신으로 임정에서 추진했던 독립전쟁을 국군이 계승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흉상 철거는 육사 역사에서 독립운동 역사를 단절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입장 발표 뒤 육사 정문에 명예 졸업증을 놓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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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기섭·지청천 후손, ‘육사 명예졸업증’ 반납
    • 입력 2023-09-15 17:11:53
    • 수정2023-09-15 1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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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육군사관학교로부터 명예 졸업증을 받은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과 지청천 장군의 후손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결정에 반발해 졸업증서를 반납했습니다.

지 장군의 외손자인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과 윤 선생의 외손자 정철승 변호사는 오늘 육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정부는 임시정부의 후신으로 임정에서 추진했던 독립전쟁을 국군이 계승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흉상 철거는 육사 역사에서 독립운동 역사를 단절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입장 발표 뒤 육사 정문에 명예 졸업증을 놓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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