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위해 한국과 정중히 논의”

입력 2023.09.15 (18:01) 수정 2023.09.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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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와 요코 신임 일본 외무상은 오늘(1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니가타현 사도광산이 훌륭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한국을 비롯한 관계국과 계속해서 정중히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야당 등의 반대 속에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미카와 외무상의 답변은 일본 정부가 올해 1월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재신청했을 당시 하야시 요시마사 전 외무상이 했던 발언과 동일합니다.

앞서 유네스코 자문기관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지난달 하순 사도광산에서 현지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내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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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5 18:01:14
    • 수정2023-09-15 18:07:07
    국제
가미카와 요코 신임 일본 외무상은 오늘(1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니가타현 사도광산이 훌륭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한국을 비롯한 관계국과 계속해서 정중히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야당 등의 반대 속에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미카와 외무상의 답변은 일본 정부가 올해 1월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재신청했을 당시 하야시 요시마사 전 외무상이 했던 발언과 동일합니다.

앞서 유네스코 자문기관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지난달 하순 사도광산에서 현지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내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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