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푸드페스타 개막…식품산업 마중물 ‘기대’

입력 2023.09.15 (21:45) 수정 2023.09.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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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S홈쇼핑과 하림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한 대규모 식품 행사가 익산에서 열렸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식품산업 저변을 넓히고 일자리 공급을 확대하려는 익산시의 전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시에 경연이 시작되고, 요리사가 칼끝에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백여 팀의 참가자마다 독창적인 조리법이 담긴 최고의 한 상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서울에서 터를 옮겨 지난해부터 익산에서 열리는 NS 푸드페스타.

국내 최대 규모 요리 경연과 식품산업 콘퍼런스, 다양한 식품 부스를 통한 교류와 시식 체험 등이 이어집니다.

[이성연/NS홈쇼핑 홍보팀 부장 : "지역과의 상생뿐 아니라 저희 사업 취지와 결부돼서 본 행사를 익산에서 추진하게 됐고요. 익산을 통해서 전국구 행사로 좀 더 발돋움하자…."]

하림 등 식품업계와 대규모 농경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해 식품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익산시.

민·관·학이 협력해 생산 공정과 맛의 혁신을 고민하고, 산업 경쟁력을 얻기 위한 방향을 모색합니다.

[채수훈/익산시 위생과장 : "앞으로 6차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식품문화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이 축제의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행사장 한쪽에선 참여 기업들이 지자체와 함께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렸습니다.

기업별 채용 담당자가 직접 구직자와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취업 컨설팅도 현장에서 이뤄집니다.

하림과 삼양식품 등 43개 기업은 이 자리를 통해 생산직을 중심으로 2백여 명을 채용할 예정.

[박서영/하림산업 인사팀 과장 : "평소보다 더 많은 구직자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고, 식품 기업에 대해 더 많은 이해도 하실 수 있고. 현장에서 직접 보시기 때문에…."]

해마다 열리게 될 푸드페스타가 익산의 식품산업 저변 확대와 지역 일자리 공급의 마중물이 될지 기대를 모읍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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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푸드페스타 개막…식품산업 마중물 ‘기대’
    • 입력 2023-09-15 21:45:45
    • 수정2023-09-15 22:03:09
    뉴스9(전주)
[앵커]

NS홈쇼핑과 하림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한 대규모 식품 행사가 익산에서 열렸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식품산업 저변을 넓히고 일자리 공급을 확대하려는 익산시의 전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시에 경연이 시작되고, 요리사가 칼끝에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백여 팀의 참가자마다 독창적인 조리법이 담긴 최고의 한 상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서울에서 터를 옮겨 지난해부터 익산에서 열리는 NS 푸드페스타.

국내 최대 규모 요리 경연과 식품산업 콘퍼런스, 다양한 식품 부스를 통한 교류와 시식 체험 등이 이어집니다.

[이성연/NS홈쇼핑 홍보팀 부장 : "지역과의 상생뿐 아니라 저희 사업 취지와 결부돼서 본 행사를 익산에서 추진하게 됐고요. 익산을 통해서 전국구 행사로 좀 더 발돋움하자…."]

하림 등 식품업계와 대규모 농경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해 식품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익산시.

민·관·학이 협력해 생산 공정과 맛의 혁신을 고민하고, 산업 경쟁력을 얻기 위한 방향을 모색합니다.

[채수훈/익산시 위생과장 : "앞으로 6차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식품문화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이 축제의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행사장 한쪽에선 참여 기업들이 지자체와 함께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렸습니다.

기업별 채용 담당자가 직접 구직자와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취업 컨설팅도 현장에서 이뤄집니다.

하림과 삼양식품 등 43개 기업은 이 자리를 통해 생산직을 중심으로 2백여 명을 채용할 예정.

[박서영/하림산업 인사팀 과장 : "평소보다 더 많은 구직자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고, 식품 기업에 대해 더 많은 이해도 하실 수 있고. 현장에서 직접 보시기 때문에…."]

해마다 열리게 될 푸드페스타가 익산의 식품산업 저변 확대와 지역 일자리 공급의 마중물이 될지 기대를 모읍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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