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서 동물 세포 배양육 첫 판매 승인

입력 2023.09.15 (23:50) 수정 2023.09.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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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지난 6월 동물의 세포를 채취한 뒤 배양해서 만든 배양육 판매를 처음 승인했는데요.

이 배양육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닭으로부터 채취한 세포로 만든 배양육입니다.

[기자 : "식감과 맛 모두 닭고기와 똑같아 배양육이라고 말해 주지 않으면 모를 것 같습니다."]

배양육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건강한 세포를 골라 단백질과 미네랄, 지방, 당분 등이 함유된 배양액에 넣습니다.

닭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만들어 주면 세포가 늘어납니다.

한 달 정도 배양한 뒤 특수 기계로 가공해 닭다리살과 가슴살 등을 만듭니다.

이 회사는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환경은 물론 동물 복지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합니다.

[조쉬 테트릭/굿미트 공동창업자 겸 CEO : "장기적으로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고 영양소가 많은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다만 비용 문제로 널리 보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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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미국서 동물 세포 배양육 첫 판매 승인
    • 입력 2023-09-15 23:50:11
    • 수정2023-09-15 23: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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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지난 6월 동물의 세포를 채취한 뒤 배양해서 만든 배양육 판매를 처음 승인했는데요.

이 배양육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닭으로부터 채취한 세포로 만든 배양육입니다.

[기자 : "식감과 맛 모두 닭고기와 똑같아 배양육이라고 말해 주지 않으면 모를 것 같습니다."]

배양육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건강한 세포를 골라 단백질과 미네랄, 지방, 당분 등이 함유된 배양액에 넣습니다.

닭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만들어 주면 세포가 늘어납니다.

한 달 정도 배양한 뒤 특수 기계로 가공해 닭다리살과 가슴살 등을 만듭니다.

이 회사는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환경은 물론 동물 복지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합니다.

[조쉬 테트릭/굿미트 공동창업자 겸 CEO : "장기적으로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고 영양소가 많은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다만 비용 문제로 널리 보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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