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명예의 전당’ 열렸다

입력 2005.09.21 (22:0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축구에도 명예의 전당 시대가 열렸습니다.
오늘 개관한 2002 한일월드컵 기념관 내 명예의 전당에 故 김용식 선생과 이회택, 차범근 등 한국축구의 영웅들이 헌액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일월드컵의 감동을 영원히 간직할 2002 월드컵 기념관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축구의 역사가 담긴 기념관에는 국내 스포츠 사상 최초의 축구 명예의 전당이 세워져 의미를 더했습니다.
스위스월드컵팀 감독이었던 故 김용식 선생과 선수로 뛰었던 故 홍덕영 선생.

한국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이회택 위원장과 차범근 감독.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심판 김화집 선생과 거스 히딩크 감독 등 6 명이 헌액됐습니다.
<인터뷰> 차범근 [명예의 전당 헌액자] : “앞으로도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故 홍덕영 선생은 헌액식을 일주일 앞둔 지난주 세상을 떠나 축구인들의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인터뷰> 연정열 [故 홍덕영 선생 미망인] : “같이 못 온 것이 후회스럽고, 아직 살아계신 것 같아요, 여기에 자주 와서 뵐려구 해요”

전 세계적으로 축구 명예의 전당이 세워진 나라는 축구종가 잉글랜드 등 10여 개국.

한국축구는 이제 명예의 전당 시대를 열고 또 하나의 역사를 열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축구 명예의 전당’ 열렸다
    • 입력 2005-09-21 21:44:5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축구에도 명예의 전당 시대가 열렸습니다. 오늘 개관한 2002 한일월드컵 기념관 내 명예의 전당에 故 김용식 선생과 이회택, 차범근 등 한국축구의 영웅들이 헌액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일월드컵의 감동을 영원히 간직할 2002 월드컵 기념관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축구의 역사가 담긴 기념관에는 국내 스포츠 사상 최초의 축구 명예의 전당이 세워져 의미를 더했습니다. 스위스월드컵팀 감독이었던 故 김용식 선생과 선수로 뛰었던 故 홍덕영 선생. 한국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이회택 위원장과 차범근 감독.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심판 김화집 선생과 거스 히딩크 감독 등 6 명이 헌액됐습니다. <인터뷰> 차범근 [명예의 전당 헌액자] : “앞으로도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故 홍덕영 선생은 헌액식을 일주일 앞둔 지난주 세상을 떠나 축구인들의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인터뷰> 연정열 [故 홍덕영 선생 미망인] : “같이 못 온 것이 후회스럽고, 아직 살아계신 것 같아요, 여기에 자주 와서 뵐려구 해요” 전 세계적으로 축구 명예의 전당이 세워진 나라는 축구종가 잉글랜드 등 10여 개국. 한국축구는 이제 명예의 전당 시대를 열고 또 하나의 역사를 열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