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호우특보 속 많은 비…20여건 침수 피해
입력 2023.09.16 (21:28)
수정 2023.09.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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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오늘 남부 지역에 비 피해를 낸 비구름대가 한때 충청 지역에도 기습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면서 대전을 중심으로 지역에서도 20여 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단지 도로에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공장 입구를 모래주머니로 막아 놓았지만, 공장으로도 물이 흘러듭니다.
공장 내 제품과 설비가 속절없이 빗물에 잠겼습니다.
주말 근무에 나선 직원들은 밀대를 들고 공장 안에 들어찬 물을 빼냅니다.
오늘 오후 4시쯤 대전 대덕구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일대에서만 10여 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권오태/기계제작공장 관계자 : "순식간에 이뤄졌습니다. 5분 만에 물이 불어나더니, 하수구에 물이 안 빠지고 꽉 차서 물이 공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오전 7시쯤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진 세종에서도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비슷한 시각, 논산과 부여 등 충남 남부지역에도 지하차도가 일부 물에 잠기는 등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26여 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30~80mm, 일부 지역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비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오늘 남부 지역에 비 피해를 낸 비구름대가 한때 충청 지역에도 기습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면서 대전을 중심으로 지역에서도 20여 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단지 도로에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공장 입구를 모래주머니로 막아 놓았지만, 공장으로도 물이 흘러듭니다.
공장 내 제품과 설비가 속절없이 빗물에 잠겼습니다.
주말 근무에 나선 직원들은 밀대를 들고 공장 안에 들어찬 물을 빼냅니다.
오늘 오후 4시쯤 대전 대덕구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일대에서만 10여 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권오태/기계제작공장 관계자 : "순식간에 이뤄졌습니다. 5분 만에 물이 불어나더니, 하수구에 물이 안 빠지고 꽉 차서 물이 공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오전 7시쯤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진 세종에서도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비슷한 시각, 논산과 부여 등 충남 남부지역에도 지하차도가 일부 물에 잠기는 등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26여 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30~80mm, 일부 지역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비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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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16 22:08:47
[앵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오늘 남부 지역에 비 피해를 낸 비구름대가 한때 충청 지역에도 기습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면서 대전을 중심으로 지역에서도 20여 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단지 도로에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공장 입구를 모래주머니로 막아 놓았지만, 공장으로도 물이 흘러듭니다.
공장 내 제품과 설비가 속절없이 빗물에 잠겼습니다.
주말 근무에 나선 직원들은 밀대를 들고 공장 안에 들어찬 물을 빼냅니다.
오늘 오후 4시쯤 대전 대덕구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일대에서만 10여 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권오태/기계제작공장 관계자 : "순식간에 이뤄졌습니다. 5분 만에 물이 불어나더니, 하수구에 물이 안 빠지고 꽉 차서 물이 공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오전 7시쯤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진 세종에서도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비슷한 시각, 논산과 부여 등 충남 남부지역에도 지하차도가 일부 물에 잠기는 등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26여 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30~80mm, 일부 지역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비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오늘 남부 지역에 비 피해를 낸 비구름대가 한때 충청 지역에도 기습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면서 대전을 중심으로 지역에서도 20여 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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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도로에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공장 입구를 모래주머니로 막아 놓았지만, 공장으로도 물이 흘러듭니다.
공장 내 제품과 설비가 속절없이 빗물에 잠겼습니다.
주말 근무에 나선 직원들은 밀대를 들고 공장 안에 들어찬 물을 빼냅니다.
오늘 오후 4시쯤 대전 대덕구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일대에서만 10여 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권오태/기계제작공장 관계자 : "순식간에 이뤄졌습니다. 5분 만에 물이 불어나더니, 하수구에 물이 안 빠지고 꽉 차서 물이 공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오전 7시쯤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진 세종에서도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비슷한 시각, 논산과 부여 등 충남 남부지역에도 지하차도가 일부 물에 잠기는 등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26여 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30~80mm, 일부 지역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비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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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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