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인사이드] 봄보다 환자 더 많다…산책로 꽃가루 조심
입력 2023.09.17 (07:17)
수정 2023.09.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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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맘 때가 되면 알레르기 때문에 비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도 급증하는데요.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봄보다 가을에 환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일수록 면역력이 약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일찍 병원을 가는게 좋습니다.
지금부터 주의해야할 점,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20대 남성. 눈과 코가 가렵고 수시로 나오는 재채기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돈데요.
[김인섭/서울 동대문구 : "코도 아프고, 아무래도 사람들 많은 데서 재채기하면 눈치도 보이고 민폐니까 더 불편한 것 같아요."]
가을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와 서늘하고 건조해지는 날씨 탓에 비염 환자가 많이 늘어납니다.
실제로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가을에만 340만 명에 육박하는데요.
꽃가루가 날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은 봄과 비교해도 23%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도광/이비인후과 전문의 : "가을철에는 집먼지진드기와 함께 풀이나 잡초에 의한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많기 때문에 보통 8월 말에서 9월, 약간 날씨가 선선하고 시원해지면 특히 아침에 발작적으로 재채기가 나오고 콧물이 나오고 하는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가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의 종류는 봄과는 또 다른데요. 환삼덩굴이나 돼지풀과 같은 잡초가 대표적입니다.
도심 등산로나 하천, 공원 산책로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인데요.
[조용찬/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업연구사 :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주로 소나무나 참나무 같은 큰 나무들에서 주로 꽃가루가 발생하고요. 반면에 가을철에 꽃가루를 날리는 식물들은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알레르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아마도 그런 식물들에 우리가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조건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꽃가루 지수는 연일 ‘높음’ 수준으로 대부분의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풀숲 근처에 갔을 때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정도광/이비인후과 전문의 : "우리 국민의 한 3분의 1 정도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데요. 봄가을 계절별로 조금 증상이 다릅니다. 특히 가을철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하고 재채기가 많은 게 특징이고요. 봄철에는 눈이 가려운 게 특징입니다."]
알레르기는 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항원을 처음 접하고, 항원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9살 이하 어린이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9살 이하 어린이 환자는 361만여 명으로 성인보다 두세 배 이상 많았습니다.
[장준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이 심해지면 환자들이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구강 구조나 안면 윤곽의 발달에도 나쁜 영향을 끼쳐서 부정교합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 입으로 하는 호흡 때문에 축농증 같은 합병증도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증상들이 환자의 수면이나 생활의 질, 그리고 집중력 같은 것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실제로 소아 연령에서 학습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논문들도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호자는 평소 어린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중요합니다.
성인이라도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 비염이나 천식, 축농증 등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증상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원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겁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외출할 땐 되도록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한낮엔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맘 때가 되면 알레르기 때문에 비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도 급증하는데요.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봄보다 가을에 환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일수록 면역력이 약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일찍 병원을 가는게 좋습니다.
지금부터 주의해야할 점,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20대 남성. 눈과 코가 가렵고 수시로 나오는 재채기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돈데요.
[김인섭/서울 동대문구 : "코도 아프고, 아무래도 사람들 많은 데서 재채기하면 눈치도 보이고 민폐니까 더 불편한 것 같아요."]
가을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와 서늘하고 건조해지는 날씨 탓에 비염 환자가 많이 늘어납니다.
실제로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가을에만 340만 명에 육박하는데요.
꽃가루가 날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은 봄과 비교해도 23%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도광/이비인후과 전문의 : "가을철에는 집먼지진드기와 함께 풀이나 잡초에 의한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많기 때문에 보통 8월 말에서 9월, 약간 날씨가 선선하고 시원해지면 특히 아침에 발작적으로 재채기가 나오고 콧물이 나오고 하는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가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의 종류는 봄과는 또 다른데요. 환삼덩굴이나 돼지풀과 같은 잡초가 대표적입니다.
도심 등산로나 하천, 공원 산책로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인데요.
[조용찬/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업연구사 :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주로 소나무나 참나무 같은 큰 나무들에서 주로 꽃가루가 발생하고요. 반면에 가을철에 꽃가루를 날리는 식물들은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알레르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아마도 그런 식물들에 우리가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조건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꽃가루 지수는 연일 ‘높음’ 수준으로 대부분의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풀숲 근처에 갔을 때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정도광/이비인후과 전문의 : "우리 국민의 한 3분의 1 정도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데요. 봄가을 계절별로 조금 증상이 다릅니다. 특히 가을철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하고 재채기가 많은 게 특징이고요. 봄철에는 눈이 가려운 게 특징입니다."]
알레르기는 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항원을 처음 접하고, 항원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9살 이하 어린이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9살 이하 어린이 환자는 361만여 명으로 성인보다 두세 배 이상 많았습니다.
[장준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이 심해지면 환자들이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구강 구조나 안면 윤곽의 발달에도 나쁜 영향을 끼쳐서 부정교합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 입으로 하는 호흡 때문에 축농증 같은 합병증도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증상들이 환자의 수면이나 생활의 질, 그리고 집중력 같은 것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실제로 소아 연령에서 학습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논문들도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호자는 평소 어린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중요합니다.
성인이라도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 비염이나 천식, 축농증 등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증상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원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겁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외출할 땐 되도록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한낮엔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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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17 07: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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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맘 때가 되면 알레르기 때문에 비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도 급증하는데요.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봄보다 가을에 환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일수록 면역력이 약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일찍 병원을 가는게 좋습니다.
지금부터 주의해야할 점,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20대 남성. 눈과 코가 가렵고 수시로 나오는 재채기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돈데요.
[김인섭/서울 동대문구 : "코도 아프고, 아무래도 사람들 많은 데서 재채기하면 눈치도 보이고 민폐니까 더 불편한 것 같아요."]
가을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와 서늘하고 건조해지는 날씨 탓에 비염 환자가 많이 늘어납니다.
실제로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가을에만 340만 명에 육박하는데요.
꽃가루가 날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은 봄과 비교해도 23%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도광/이비인후과 전문의 : "가을철에는 집먼지진드기와 함께 풀이나 잡초에 의한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많기 때문에 보통 8월 말에서 9월, 약간 날씨가 선선하고 시원해지면 특히 아침에 발작적으로 재채기가 나오고 콧물이 나오고 하는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가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의 종류는 봄과는 또 다른데요. 환삼덩굴이나 돼지풀과 같은 잡초가 대표적입니다.
도심 등산로나 하천, 공원 산책로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인데요.
[조용찬/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업연구사 :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주로 소나무나 참나무 같은 큰 나무들에서 주로 꽃가루가 발생하고요. 반면에 가을철에 꽃가루를 날리는 식물들은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알레르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아마도 그런 식물들에 우리가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조건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꽃가루 지수는 연일 ‘높음’ 수준으로 대부분의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풀숲 근처에 갔을 때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정도광/이비인후과 전문의 : "우리 국민의 한 3분의 1 정도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데요. 봄가을 계절별로 조금 증상이 다릅니다. 특히 가을철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하고 재채기가 많은 게 특징이고요. 봄철에는 눈이 가려운 게 특징입니다."]
알레르기는 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항원을 처음 접하고, 항원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9살 이하 어린이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9살 이하 어린이 환자는 361만여 명으로 성인보다 두세 배 이상 많았습니다.
[장준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이 심해지면 환자들이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구강 구조나 안면 윤곽의 발달에도 나쁜 영향을 끼쳐서 부정교합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 입으로 하는 호흡 때문에 축농증 같은 합병증도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증상들이 환자의 수면이나 생활의 질, 그리고 집중력 같은 것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실제로 소아 연령에서 학습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논문들도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호자는 평소 어린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중요합니다.
성인이라도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 비염이나 천식, 축농증 등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증상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원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겁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외출할 땐 되도록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한낮엔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맘 때가 되면 알레르기 때문에 비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도 급증하는데요.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봄보다 가을에 환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일수록 면역력이 약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일찍 병원을 가는게 좋습니다.
지금부터 주의해야할 점,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20대 남성. 눈과 코가 가렵고 수시로 나오는 재채기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돈데요.
[김인섭/서울 동대문구 : "코도 아프고, 아무래도 사람들 많은 데서 재채기하면 눈치도 보이고 민폐니까 더 불편한 것 같아요."]
가을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와 서늘하고 건조해지는 날씨 탓에 비염 환자가 많이 늘어납니다.
실제로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가을에만 340만 명에 육박하는데요.
꽃가루가 날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은 봄과 비교해도 23%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도광/이비인후과 전문의 : "가을철에는 집먼지진드기와 함께 풀이나 잡초에 의한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많기 때문에 보통 8월 말에서 9월, 약간 날씨가 선선하고 시원해지면 특히 아침에 발작적으로 재채기가 나오고 콧물이 나오고 하는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가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의 종류는 봄과는 또 다른데요. 환삼덩굴이나 돼지풀과 같은 잡초가 대표적입니다.
도심 등산로나 하천, 공원 산책로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인데요.
[조용찬/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업연구사 :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주로 소나무나 참나무 같은 큰 나무들에서 주로 꽃가루가 발생하고요. 반면에 가을철에 꽃가루를 날리는 식물들은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알레르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아마도 그런 식물들에 우리가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조건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꽃가루 지수는 연일 ‘높음’ 수준으로 대부분의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풀숲 근처에 갔을 때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정도광/이비인후과 전문의 : "우리 국민의 한 3분의 1 정도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데요. 봄가을 계절별로 조금 증상이 다릅니다. 특히 가을철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하고 재채기가 많은 게 특징이고요. 봄철에는 눈이 가려운 게 특징입니다."]
알레르기는 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항원을 처음 접하고, 항원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9살 이하 어린이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9살 이하 어린이 환자는 361만여 명으로 성인보다 두세 배 이상 많았습니다.
[장준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이 심해지면 환자들이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구강 구조나 안면 윤곽의 발달에도 나쁜 영향을 끼쳐서 부정교합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 입으로 하는 호흡 때문에 축농증 같은 합병증도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증상들이 환자의 수면이나 생활의 질, 그리고 집중력 같은 것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실제로 소아 연령에서 학습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논문들도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호자는 평소 어린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중요합니다.
성인이라도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 비염이나 천식, 축농증 등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증상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원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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