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공군력 향상에 매우 중요”…박인호 전 공군총장 인터뷰(2편) [현장영상]

입력 2023.09.17 (10:00) 수정 2023.09.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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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으로 개발을 시작했을 때 과연 그 기간에 저걸 할 수 있을까 하고 항공업계에서 의심했는데, 지금 개발하고 있는 속도나 결과를 보면 굉장히 놀라울 정도거든요."

작년 5월 전역한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은 KF-21 개발진과 조종사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인터뷰에 답했습니다.

박 전 총장은 "우리 공군이 KF-21을 운용하게 되면 레이더와 미사일, 폭탄 등의 우리 장비를 더 개발 및 운용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항공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KF-21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참고로 국내 항공업계는 F-16의 국내 면허생산 과정에서 전투기에 대한 수준 높은 기술을 축적하기 시작했고, 이는 T-50 훈련기 및 KF-21 전투기 개발을 위한 유·무형의 자산으로 남았습니다.

1987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공군 복무를 시작한 박 전 총장은 주기종이 F-16인 전투조종사로 4,500시간의 비행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F-16에서만 1,500시간 이상을 조종한 박 전 총장은 현역 때 공개하기 어려웠던 의견들을 인터뷰에서 가감 없이 밝혔습니다.

인터뷰는 두 편으로 나눠서 진행됐습니다.

1편에서는 '우크라이나는 왜 꼭 집어 F-16을 원하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분석', ‘타이완 국방안전연구원 방문 소감’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2편에서는 ‘KF-21의 성공 가능성 및 의미’, ‘역대 최고위기 긴급출격’, ‘공군의 미래는 우주’, ‘전역 소회’ 등을 담았습니다.

베테랑 전투조종사이자 제39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한 박인호 예비역 대장으로부터 KF-21에서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까지, 현대 공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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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7 10:00:58
    • 수정2023-09-17 1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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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으로 개발을 시작했을 때 과연 그 기간에 저걸 할 수 있을까 하고 항공업계에서 의심했는데, 지금 개발하고 있는 속도나 결과를 보면 굉장히 놀라울 정도거든요."

작년 5월 전역한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은 KF-21 개발진과 조종사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인터뷰에 답했습니다.

박 전 총장은 "우리 공군이 KF-21을 운용하게 되면 레이더와 미사일, 폭탄 등의 우리 장비를 더 개발 및 운용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항공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KF-21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참고로 국내 항공업계는 F-16의 국내 면허생산 과정에서 전투기에 대한 수준 높은 기술을 축적하기 시작했고, 이는 T-50 훈련기 및 KF-21 전투기 개발을 위한 유·무형의 자산으로 남았습니다.

1987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공군 복무를 시작한 박 전 총장은 주기종이 F-16인 전투조종사로 4,500시간의 비행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F-16에서만 1,500시간 이상을 조종한 박 전 총장은 현역 때 공개하기 어려웠던 의견들을 인터뷰에서 가감 없이 밝혔습니다.

인터뷰는 두 편으로 나눠서 진행됐습니다.

1편에서는 '우크라이나는 왜 꼭 집어 F-16을 원하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분석', ‘타이완 국방안전연구원 방문 소감’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2편에서는 ‘KF-21의 성공 가능성 및 의미’, ‘역대 최고위기 긴급출격’, ‘공군의 미래는 우주’, ‘전역 소회’ 등을 담았습니다.

베테랑 전투조종사이자 제39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한 박인호 예비역 대장으로부터 KF-21에서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까지, 현대 공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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