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시위’ 재개, 서울 지하철 2호선 지연
입력 2023.09.18 (09:55)
수정 2023.09.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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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해 서울지하철 2호선이 일부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18일) 아침 8시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은 중증장애인을 장애인거주시설에 가두는 예산"이라며 "전장연이 요구한 장애인권리예산은 표적삼아 동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증장애인 노동권을 보장하는 쥐꼬리만한 '중증장애인공공일자리(지역맞춤형취업지원)' 예산 마저 사업 자체를 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장연은 이후 8시 20분부터 2호선 양방향으로 탑승 시위를 시도했는데,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까지 시청역에서 충정로역으로 향하는 외선순환 열차가 10분, 을지로입구역으로 향하는 내선순환 열차가 5분 가량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장연은 오늘(18일) 아침 8시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은 중증장애인을 장애인거주시설에 가두는 예산"이라며 "전장연이 요구한 장애인권리예산은 표적삼아 동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증장애인 노동권을 보장하는 쥐꼬리만한 '중증장애인공공일자리(지역맞춤형취업지원)' 예산 마저 사업 자체를 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장연은 이후 8시 20분부터 2호선 양방향으로 탑승 시위를 시도했는데,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까지 시청역에서 충정로역으로 향하는 외선순환 열차가 10분, 을지로입구역으로 향하는 내선순환 열차가 5분 가량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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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연 ‘지하철 시위’ 재개, 서울 지하철 2호선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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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18 09:57:09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해 서울지하철 2호선이 일부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18일) 아침 8시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은 중증장애인을 장애인거주시설에 가두는 예산"이라며 "전장연이 요구한 장애인권리예산은 표적삼아 동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증장애인 노동권을 보장하는 쥐꼬리만한 '중증장애인공공일자리(지역맞춤형취업지원)' 예산 마저 사업 자체를 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장연은 이후 8시 20분부터 2호선 양방향으로 탑승 시위를 시도했는데,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까지 시청역에서 충정로역으로 향하는 외선순환 열차가 10분, 을지로입구역으로 향하는 내선순환 열차가 5분 가량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장연은 오늘(18일) 아침 8시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은 중증장애인을 장애인거주시설에 가두는 예산"이라며 "전장연이 요구한 장애인권리예산은 표적삼아 동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증장애인 노동권을 보장하는 쥐꼬리만한 '중증장애인공공일자리(지역맞춤형취업지원)' 예산 마저 사업 자체를 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장연은 이후 8시 20분부터 2호선 양방향으로 탑승 시위를 시도했는데,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까지 시청역에서 충정로역으로 향하는 외선순환 열차가 10분, 을지로입구역으로 향하는 내선순환 열차가 5분 가량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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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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