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력전 지휘 통제 한국군에 이양

입력 2005.09.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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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북한군의 장사정포에 대응하는 '대 화력전 수행본부 지휘와 통제' 임무가 다음달 1일 주한미군에서 한국군으로 전환됩니다.
이상희 합참의장과 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 사령관은 오늘 오후 합동참모본부 회의실에서 대 화력전 임무 수행을 한국군에 이양하는 데 서명했습니다.
오늘 서명식은 지난 2003년 11월 체결된 '10대 군사임무 전환 이행에 관한 합의각서'에 따른 것이며, 이로 인해 10 대 군사임무 가운데 6 개 임무가 전환이 완료되고, 해상 대 특작부대 작전 등 4 개 임무는 오는 2006년 12 월까지 전환될 예정입니다.
우리 군은 합의 각서 체결 이후 제3 야전군 사령부에 대 화력전 수행본부를 편성해 인원과 장비를 보강하고 전술지휘통제 체제 C4I (씨포아이)를 구축해 왔으며, 수 차례에 걸친 한미 연합 대 화력전 훈련을 통해 이행 가능 여부를 평가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합참은 또 올해 을지포커스 렌즈 훈련 기간 동안 한미 공동으로 대 화력전 수행을 위한 제반 체계의 구축 상태와 훈련 수준을 최종 평가한 결과, 3군 사령부가 충분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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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력전 지휘 통제 한국군에 이양
    • 입력 2005-09-22 07: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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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북한군의 장사정포에 대응하는 '대 화력전 수행본부 지휘와 통제' 임무가 다음달 1일 주한미군에서 한국군으로 전환됩니다. 이상희 합참의장과 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 사령관은 오늘 오후 합동참모본부 회의실에서 대 화력전 임무 수행을 한국군에 이양하는 데 서명했습니다. 오늘 서명식은 지난 2003년 11월 체결된 '10대 군사임무 전환 이행에 관한 합의각서'에 따른 것이며, 이로 인해 10 대 군사임무 가운데 6 개 임무가 전환이 완료되고, 해상 대 특작부대 작전 등 4 개 임무는 오는 2006년 12 월까지 전환될 예정입니다. 우리 군은 합의 각서 체결 이후 제3 야전군 사령부에 대 화력전 수행본부를 편성해 인원과 장비를 보강하고 전술지휘통제 체제 C4I (씨포아이)를 구축해 왔으며, 수 차례에 걸친 한미 연합 대 화력전 훈련을 통해 이행 가능 여부를 평가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합참은 또 올해 을지포커스 렌즈 훈련 기간 동안 한미 공동으로 대 화력전 수행을 위한 제반 체계의 구축 상태와 훈련 수준을 최종 평가한 결과, 3군 사령부가 충분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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