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호주 시드니, 초봄에 벌써 30도 넘어

입력 2023.09.18 (10:57) 수정 2023.09.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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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인 호주는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됐지만 벌써 시드니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평년 기온보다 15도 정도나 높은 수준으로 '심각' 수준의 폭염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이번 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북동부 지역의 기온이 기록적으로 높아지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이같은 9월의 때 이른 더위는 엘니뇨 현상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고, 낮 기온은 28도로 예년보다 덥겠습니다.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는 때 이른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나이로비는 아침 기온이 16도, 낮 기온이 25도로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파리와 마드리드에는 비가 오겠고, 파리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토론토는 열대성 폭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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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호주 시드니, 초봄에 벌써 30도 넘어
    • 입력 2023-09-18 10:57:53
    • 수정2023-09-18 11:03:14
    지구촌뉴스
남반구인 호주는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됐지만 벌써 시드니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평년 기온보다 15도 정도나 높은 수준으로 '심각' 수준의 폭염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이번 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북동부 지역의 기온이 기록적으로 높아지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이같은 9월의 때 이른 더위는 엘니뇨 현상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고, 낮 기온은 28도로 예년보다 덥겠습니다.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는 때 이른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나이로비는 아침 기온이 16도, 낮 기온이 25도로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파리와 마드리드에는 비가 오겠고, 파리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토론토는 열대성 폭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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