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운 탑은 독일 가우-바인하임 종탑

입력 2023.09.18 (12:54) 수정 2023.09.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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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이 아니라 독일 가우-바인하임의 종탑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기울어진 탑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리포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멀지 않은 소도시 가우-바인하임이 축제 분위기입니다.

16세기 요새의 방어용으로 만들었다가 이후 종탑으로 개조된 이 탑이 가장 기울어진 탑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겁니다.

기울기는 정확히 5.4277도.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3.97도보다 훨씬 더 기울어져 있습니다.

왜 이렇게 기울었을까?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요, 처음부터 바닥이 삐딱해서였다는 설과 지반 자체가 연약해서 그렇다는 설명 외에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트슐리히/가우-바인하임 지역연대기 작가 : "건설 당시 작업자들이 와인을 너무 많이 마시고 일해서 그렇다는 설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기념 주화 제조기가 등장하는 등 벌써부터 많은 관광상품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주민들은 지역 경기도 활활 살아났으면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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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기운 탑은 독일 가우-바인하임 종탑
    • 입력 2023-09-18 12:54:53
    • 수정2023-09-18 13:03:59
    뉴스 12
[앵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이 아니라 독일 가우-바인하임의 종탑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기울어진 탑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리포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멀지 않은 소도시 가우-바인하임이 축제 분위기입니다.

16세기 요새의 방어용으로 만들었다가 이후 종탑으로 개조된 이 탑이 가장 기울어진 탑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겁니다.

기울기는 정확히 5.4277도.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3.97도보다 훨씬 더 기울어져 있습니다.

왜 이렇게 기울었을까?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요, 처음부터 바닥이 삐딱해서였다는 설과 지반 자체가 연약해서 그렇다는 설명 외에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트슐리히/가우-바인하임 지역연대기 작가 : "건설 당시 작업자들이 와인을 너무 많이 마시고 일해서 그렇다는 설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기념 주화 제조기가 등장하는 등 벌써부터 많은 관광상품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주민들은 지역 경기도 활활 살아났으면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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