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기술개발’ 본격화

입력 2005.09.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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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업자원부로부터 2005년도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된 '세포치료제 상업화 기술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세포치료제가 개발되면 기존의 수술이나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난치성 환자들에게 직접 세포를 투입해 치료가 가능하게 됩니다.

백인순기자의 보도입니다.

<인터뷰>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과학기술부의 세포응용사업 등의 연구는 모두 세포 자체를 개조하거나 분화시켜 치료제로 이용하려는 기초 연구들로 특히 우리나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을 이용한 치료제 상업화는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뒤져 있습니다.

<인터뷰> 허범도(산업자원부 차관보): "실제적으로 활용가능하도록 과재로 선정했다."

아주대학교 등 7개 대학과 연구소, 녹십자 등 7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격 개발에 나섭니다.

앞으로 5년간 355억원을 들여 1단계인 첫 3년은 세포치료제 제조를 위한 핵심기술개발에 주력하고, 2단계는 개발된 핵심기술의 통합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게 됩니다.

<인터뷰> 민병현(아주대의과대 교수): "최소한 2종이상 치료제 개발할 수 있다"

세포의약품센터에서는 개발된 세포치료제의 생산을 담당할 외주생산전문업체를 경기바이오센터에 설립해 대량생산체제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0년 연간 세포치료제의 시장규모는 국내 6조원, 세계 50조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포치료제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200억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2천억 이상의 수출은 물론 고용창출효과도 천여명에 이를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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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포치료제 기술개발’ 본격화
    • 입력 2005-09-22 0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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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업자원부로부터 2005년도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된 '세포치료제 상업화 기술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세포치료제가 개발되면 기존의 수술이나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난치성 환자들에게 직접 세포를 투입해 치료가 가능하게 됩니다. 백인순기자의 보도입니다. <인터뷰>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과학기술부의 세포응용사업 등의 연구는 모두 세포 자체를 개조하거나 분화시켜 치료제로 이용하려는 기초 연구들로 특히 우리나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을 이용한 치료제 상업화는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뒤져 있습니다. <인터뷰> 허범도(산업자원부 차관보): "실제적으로 활용가능하도록 과재로 선정했다." 아주대학교 등 7개 대학과 연구소, 녹십자 등 7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격 개발에 나섭니다. 앞으로 5년간 355억원을 들여 1단계인 첫 3년은 세포치료제 제조를 위한 핵심기술개발에 주력하고, 2단계는 개발된 핵심기술의 통합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게 됩니다. <인터뷰> 민병현(아주대의과대 교수): "최소한 2종이상 치료제 개발할 수 있다" 세포의약품센터에서는 개발된 세포치료제의 생산을 담당할 외주생산전문업체를 경기바이오센터에 설립해 대량생산체제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0년 연간 세포치료제의 시장규모는 국내 6조원, 세계 50조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포치료제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200억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2천억 이상의 수출은 물론 고용창출효과도 천여명에 이를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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