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유주간 행사 개막…통일장관 “북 인권증진에 우선순위”

입력 2023.09.18 (15:15) 수정 2023.09.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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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의 북한인권단체와 탈북민단체 등이 참가해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제20회 ‘북한자유주간’ 행사 개막식이 오늘(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이 대독한 개막식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북한 인권 증진에 우선순위를 두고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인권보고서 발간 등 윤 정부 출범 이후 북한 인권 개선 노력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는 민간과 국제사회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북한 인권 로드맵’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시야에서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기획, 추진,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계속해서 북한 인권의 실상을 널리 알려 나간다면 북한 당국도 인권 개선 압박을 느끼게 될 것이고, 결국 북한의 참혹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북한자유주간 개막식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13주기 추모식과 연계해 개최됐습니다.

북한자유주간은 2004년 4월 북한인권단체들이 미국 의회 앞마당에 모여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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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8 15:15:16
    • 수정2023-09-18 15:16:03
    정치
한미일 3국의 북한인권단체와 탈북민단체 등이 참가해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제20회 ‘북한자유주간’ 행사 개막식이 오늘(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이 대독한 개막식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북한 인권 증진에 우선순위를 두고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인권보고서 발간 등 윤 정부 출범 이후 북한 인권 개선 노력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는 민간과 국제사회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북한 인권 로드맵’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시야에서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기획, 추진,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계속해서 북한 인권의 실상을 널리 알려 나간다면 북한 당국도 인권 개선 압박을 느끼게 될 것이고, 결국 북한의 참혹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북한자유주간 개막식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13주기 추모식과 연계해 개최됐습니다.

북한자유주간은 2004년 4월 북한인권단체들이 미국 의회 앞마당에 모여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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