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 인사위 개최…중간 간부급 인사 임박

입력 2023.09.18 (16:08) 수정 2023.09.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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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18일 검찰 중간 간부인 고검 검사급(차·부장검사) 정기인사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었습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 인사위를 열고 고검 검사급 승진·전보와 관련해 인사 범위와 기준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검찰인사위는 검찰청법에 따라 검사 3명과 판사 2명, 변호사 2명, 법학교수 2명, 법률가가 아닌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됩니다.

권익환 검찰 인사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이번 중간간부 인사에서 어떤 원칙과 기조로 인사를 할 지에 대해 위원님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중간간부 인사에서 차장검사급 신규 승진대상자는 사법연수원 33기, 부장검사급 신규 승진대상자는 37기입니다. 앞서 지난 4일 대검검사급 인사에서 14명이 검사장에 오르는 등 인사 폭이 컸던 만큼 중간간부 인사에서도 큰 폭의 인사가 예상됩니다.

최대 관심사는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사법연수원 31기)의 유임 여부입니다.

고 차장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대장동·위례·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등 굵직한 수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1·3 차장검사, 성남지청장 등 검사장 승진 코스로 불리는 요직들도 공석인 곳이 많습니다.

검찰 중간간부 인사 명단은 이르면 내일 발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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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검찰 인사위 개최…중간 간부급 인사 임박
    • 입력 2023-09-18 16:08:22
    • 수정2023-09-18 16:08:34
    사회
법무부가 18일 검찰 중간 간부인 고검 검사급(차·부장검사) 정기인사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었습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 인사위를 열고 고검 검사급 승진·전보와 관련해 인사 범위와 기준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검찰인사위는 검찰청법에 따라 검사 3명과 판사 2명, 변호사 2명, 법학교수 2명, 법률가가 아닌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됩니다.

권익환 검찰 인사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이번 중간간부 인사에서 어떤 원칙과 기조로 인사를 할 지에 대해 위원님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중간간부 인사에서 차장검사급 신규 승진대상자는 사법연수원 33기, 부장검사급 신규 승진대상자는 37기입니다. 앞서 지난 4일 대검검사급 인사에서 14명이 검사장에 오르는 등 인사 폭이 컸던 만큼 중간간부 인사에서도 큰 폭의 인사가 예상됩니다.

최대 관심사는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사법연수원 31기)의 유임 여부입니다.

고 차장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대장동·위례·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등 굵직한 수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1·3 차장검사, 성남지청장 등 검사장 승진 코스로 불리는 요직들도 공석인 곳이 많습니다.

검찰 중간간부 인사 명단은 이르면 내일 발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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