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외압’ 제보했지만…“청와대, 알고도 미조치”
입력 2023.09.18 (17:05)
수정 2023.09.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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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와 국토부가 부동산원을 압박해 집값 통계를 조작했다는 감사원 발표와 관련해, 2019년 부동산원 조사원들이 경찰에 알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노동조합은 2019년 가을, 경찰 정보관에게 청와대와 국토부의 외압 행사를 제보했고, 경찰청은 청와대에 정보보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은 2019년 11월 18일 이같은 '외압 사실'을 알았지만, '앞으로 부동산원에 연락을 자제하라'고만 전달하고 실질적인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노동조합은 2019년 가을, 경찰 정보관에게 청와대와 국토부의 외압 행사를 제보했고, 경찰청은 청와대에 정보보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은 2019년 11월 18일 이같은 '외압 사실'을 알았지만, '앞으로 부동산원에 연락을 자제하라'고만 전달하고 실질적인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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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 외압’ 제보했지만…“청와대, 알고도 미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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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18 17:05:26
- 수정2023-09-18 17:11:53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와 국토부가 부동산원을 압박해 집값 통계를 조작했다는 감사원 발표와 관련해, 2019년 부동산원 조사원들이 경찰에 알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노동조합은 2019년 가을, 경찰 정보관에게 청와대와 국토부의 외압 행사를 제보했고, 경찰청은 청와대에 정보보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은 2019년 11월 18일 이같은 '외압 사실'을 알았지만, '앞으로 부동산원에 연락을 자제하라'고만 전달하고 실질적인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노동조합은 2019년 가을, 경찰 정보관에게 청와대와 국토부의 외압 행사를 제보했고, 경찰청은 청와대에 정보보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은 2019년 11월 18일 이같은 '외압 사실'을 알았지만, '앞으로 부동산원에 연락을 자제하라'고만 전달하고 실질적인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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