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단협 투표… 내일 새벽 개표 결과 ‘윤곽’
입력 2023.09.18 (17:20)
수정 2023.09.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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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18일) 오전 6시부터 전체 조합원 4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중입니다. 투표 결과는 내일 새벽쯤 나올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잠정 합의안을 통해 직원 기본급을 11만 1,000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인상 폭입니다.
또 성과금 300%+800만 원, 격려금 100%+250만 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 원, 주식 15주 지급과 기술직(생산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 출산·육아 지원 확대 등도 합의안에 담겼습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됩니다. 5년 연속 무분규는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기록입니다.
노사는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영향, 일본의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잠정 합의안이 부결되면 노사는 다시 협상에 돌입해 새로운 합의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부결될 경우,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과반 찬성 등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노조 제공]
노조는 오늘(18일) 오전 6시부터 전체 조합원 4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중입니다. 투표 결과는 내일 새벽쯤 나올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잠정 합의안을 통해 직원 기본급을 11만 1,000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인상 폭입니다.
또 성과금 300%+800만 원, 격려금 100%+250만 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 원, 주식 15주 지급과 기술직(생산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 출산·육아 지원 확대 등도 합의안에 담겼습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됩니다. 5년 연속 무분규는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기록입니다.
노사는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영향, 일본의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잠정 합의안이 부결되면 노사는 다시 협상에 돌입해 새로운 합의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부결될 경우,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과반 찬성 등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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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18 17:23:44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18일) 오전 6시부터 전체 조합원 4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중입니다. 투표 결과는 내일 새벽쯤 나올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잠정 합의안을 통해 직원 기본급을 11만 1,000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인상 폭입니다.
또 성과금 300%+800만 원, 격려금 100%+250만 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 원, 주식 15주 지급과 기술직(생산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 출산·육아 지원 확대 등도 합의안에 담겼습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됩니다. 5년 연속 무분규는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기록입니다.
노사는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영향, 일본의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잠정 합의안이 부결되면 노사는 다시 협상에 돌입해 새로운 합의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부결될 경우,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과반 찬성 등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노조 제공]
노조는 오늘(18일) 오전 6시부터 전체 조합원 4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중입니다. 투표 결과는 내일 새벽쯤 나올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잠정 합의안을 통해 직원 기본급을 11만 1,000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인상 폭입니다.
또 성과금 300%+800만 원, 격려금 100%+250만 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 원, 주식 15주 지급과 기술직(생산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 출산·육아 지원 확대 등도 합의안에 담겼습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됩니다. 5년 연속 무분규는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기록입니다.
노사는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영향, 일본의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잠정 합의안이 부결되면 노사는 다시 협상에 돌입해 새로운 합의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부결될 경우,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과반 찬성 등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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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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