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들에 “국민 눈높이 안맞는 출판기념회 자제”

입력 2023.09.18 (19:45) 수정 2023.09.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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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출판기념회 자제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국정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자 ‘사전단속’에 나선 겁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출판기념회를 지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동안 국회의원들이 여는 출판기념회는 책을 판매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거나 신고할 필요가 없어 ‘정치자금 편법 후원’의 통로로 지적받아 왔습니다.

특히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은 ‘후원 압박’ 등으로 비칠 수 있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의원들이 출판기념회를 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것이 국정에 몰두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민들 눈에 안 좋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윤 원내대표가 정기국회 동안 출판기념회를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한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다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민주당 강선우 전혜숙 이용우 김주영 홍기원 김정호 의원이 국회 또는 지역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거나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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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들에 “국민 눈높이 안맞는 출판기념회 자제”
    • 입력 2023-09-18 19:45:04
    • 수정2023-09-18 19:47:30
    정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출판기념회 자제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국정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자 ‘사전단속’에 나선 겁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출판기념회를 지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동안 국회의원들이 여는 출판기념회는 책을 판매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거나 신고할 필요가 없어 ‘정치자금 편법 후원’의 통로로 지적받아 왔습니다.

특히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은 ‘후원 압박’ 등으로 비칠 수 있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의원들이 출판기념회를 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것이 국정에 몰두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민들 눈에 안 좋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윤 원내대표가 정기국회 동안 출판기념회를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한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다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민주당 강선우 전혜숙 이용우 김주영 홍기원 김정호 의원이 국회 또는 지역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거나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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