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 통합돌봄 서비스 다음 달 시범 시행…“사각지대 해소” 외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질병이나 사고로 일상 생활이 어려운데도 돌봐줄 가족이 없고 기존 돌봄 서비스 대상에서도 제외된 도민을 위해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을 내달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85% 이하인 경우로 가사와 일상 지원, 방문 목욕 서비스 등이 연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됩니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에도 연 60만 원 이내의 긴급 돌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8억 원을 들여 시범 시행한 뒤 내년에 전면 시행할 방침입니다.

제주도새마을회 “행정체제 개편 기초단체 도입해야”

제주도새마을회는 오늘(18일)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으로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도지사에게 집중된 권한을 해소하고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책임성을 갖고 추진할 수 있는 대안은 기초자치단체 도입이라며 도민의 참정권 확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 차원 4·3 표준강의 자료 마련해야”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 제주4.3 교육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오늘(18일) 개최한 '4·3 역사 교과서 기술 명시를 위한 포럼'에서 주진오 상명대 명예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도교육청 차원의 전담 조직을 꾸려 4·3 표준교육 자료를 충실하게 제작해 교과서 집필자들이 위축되지 않고 교사들이 편하게 가르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주 교수는 이어 교육청은 이벤트성 행사를 지양하고 장기 지속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