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재생사업 박차…도심·농촌 활력 기대

입력 2023.09.18 (21:44) 수정 2023.09.18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혁신도시 확대와 전통시장 이전으로 원도심 공동화가 심화된 진천 읍내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농촌에서도 맞춤형 재생사업이 시작돼 진천군이 도심과 농촌의 연계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전통시장 자리에 터파기 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2년째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입니다.

800억 원가량이 투입돼 8천여㎡의 부지에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타워 등이 들어섭니다.

[김민석/진천군 도시재생팀장 : "주민들이 현재 군민회관에 있지만 문화예술단체라든지 이런 곳에서 개별시설로 건립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진천군이 도시재생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지난 2020년부터.

혁신도시 확대와 전통시장 이전으로 구도심 인구 유출이 빠르게 진행되고 상권이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유재윤/진천군 이장단연합회장 : "이 주변에서 이뤄졌던 상권이 이동을 하고 그래서 빈 점포들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 침체가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 있고 눈에 보이고 있는…."]

진천군은 또 구도심 자투리 부지에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힐링 존을 설치하는 사업도 병행해서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구도심으로 외부 유동 인구를 유인하고 경제를 활성화 시켜 주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런 가운데 진천군은 읍내뿐 아니라 농촌지역인 이월면에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재생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황재훈/진천군 통합중간지원조직센터장 : "도시화 지역에서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그리고 농촌 지역에서 주민 역량 강화뿐 아니라 리더들을 양성하는…."]

진천군이 다각적인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화 지역과 비도시화 지역의 연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진천군, 재생사업 박차…도심·농촌 활력 기대
    • 입력 2023-09-18 21:44:38
    • 수정2023-09-18 21:53:43
    뉴스9(청주)
[앵커]

혁신도시 확대와 전통시장 이전으로 원도심 공동화가 심화된 진천 읍내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농촌에서도 맞춤형 재생사업이 시작돼 진천군이 도심과 농촌의 연계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전통시장 자리에 터파기 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2년째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입니다.

800억 원가량이 투입돼 8천여㎡의 부지에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타워 등이 들어섭니다.

[김민석/진천군 도시재생팀장 : "주민들이 현재 군민회관에 있지만 문화예술단체라든지 이런 곳에서 개별시설로 건립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진천군이 도시재생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지난 2020년부터.

혁신도시 확대와 전통시장 이전으로 구도심 인구 유출이 빠르게 진행되고 상권이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유재윤/진천군 이장단연합회장 : "이 주변에서 이뤄졌던 상권이 이동을 하고 그래서 빈 점포들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 침체가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 있고 눈에 보이고 있는…."]

진천군은 또 구도심 자투리 부지에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힐링 존을 설치하는 사업도 병행해서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구도심으로 외부 유동 인구를 유인하고 경제를 활성화 시켜 주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런 가운데 진천군은 읍내뿐 아니라 농촌지역인 이월면에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재생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황재훈/진천군 통합중간지원조직센터장 : "도시화 지역에서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그리고 농촌 지역에서 주민 역량 강화뿐 아니라 리더들을 양성하는…."]

진천군이 다각적인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화 지역과 비도시화 지역의 연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