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등교 거부’ 어린이들의 안식처

입력 2023.09.18 (23:36) 수정 2023.09.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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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등교거부 어린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어린이들이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나시현에 있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등교거부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다닙니다.

규칙이나 과제는 없고 저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 시설의 대표는 교사로 정년 퇴직한 니시오카 씨입니다.

[니시오카 미키에/비영리 단체 대표 : "굉장히 놀랐어요. 제 눈에는 안 보였지만 집밖으로 못 나가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들이 편하게 지낼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 14년 전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직원인 25살 시모무라 씨도 이곳 출신입니다.

[시모무라 미도리/시설 직원 : "마음이 놓이는 곳이었어요. 정말 자유롭게 있어도 되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시모무라 씨는 자신의 안식처가 돼 준 이 곳에서 이제는 다른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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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등교 거부’ 어린이들의 안식처
    • 입력 2023-09-18 23:36:28
    • 수정2023-09-18 23: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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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등교거부 어린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어린이들이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나시현에 있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등교거부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다닙니다.

규칙이나 과제는 없고 저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 시설의 대표는 교사로 정년 퇴직한 니시오카 씨입니다.

[니시오카 미키에/비영리 단체 대표 : "굉장히 놀랐어요. 제 눈에는 안 보였지만 집밖으로 못 나가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들이 편하게 지낼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 14년 전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직원인 25살 시모무라 씨도 이곳 출신입니다.

[시모무라 미도리/시설 직원 : "마음이 놓이는 곳이었어요. 정말 자유롭게 있어도 되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시모무라 씨는 자신의 안식처가 돼 준 이 곳에서 이제는 다른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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